HP에서 윈도우 10 게이밍 PC 오멘(OMEN) 시리즈 신제품을 발표했다.
오멘 노트북(OMEN Laptop)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15.6인치 또는 17.3인치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 i7 쿼드코어 프로세서, 최대 16GB RAM과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5M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으로 듀얼 팬 쿨링 시스템과 고속 충전 및 1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갖췄다. 또한 웹캠으로 윈도우 헬로 생체 인식을 비롯해 3D 경험 및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한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내부 스토리지는 싱글 옵션에서는 최대 512GB PCIe SSD 또는 2TB HDD, 듀얼 디스토리지 옵션에서는 4TB HDD와 128GB SSHD 구성이 가능하다. 6월 10일부터 미국 HP 온라인 쇼핑몰과 베스트바이스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15.6인치 모델이 899.99달러부터, 17.3인치 모델은 979.99달러부터다.
오멘 데스크탑 PC는 이번에 발표된 엔비디아 파스칼 기반 지포스 GTX 1080 그래픽 카드로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버클럭 가능한 인텔 코어 i7-6700K 프로세서와 최대 32GB 메모리, 512GB SSD, 그리고 3TB HDD로 VR 게임이나 대용량 콘텐츠 이용에도 문제가 없다. 그래픽 카드 옵션은 지포스 GTX 1080 외에 AMD 라데온 R9 390X도 선택 가능하다. HP.com과 지정된 리테일러를 통해 8월에 출시된다.
그 외에 오멘 데스크탑 PC와 함께 사용 가능한 32인치 모니터는 모델은 QHD(2560x1440) 해상도와 sRGB 100% 색재현력, AMD FreeSync 기술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출시일은 데스크탑 PC와 같은 8월이다.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