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립스(BLIPS)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간단한 클릭만으로 장착, 현미경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초박형 렌즈 액세서리다. 카메라 부분에 붙이기만 하면 현미경처럼 화면을 확대할 수 있는 것.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두께다. 작은 테이프 수준에 불과하다. 덕분에 휴대성이 뛰어난 건 물론이다. 버전은 2가지로 나뉜다. 배율 10배를 지원하는 매크로렌즈, 다른 하나는 벌레 날개 등 세세한 부위를 찍을 수 있는 마이크로렌즈다. 두께의 경우 매크로렌즈는 0.5mm, 마이크로렌즈는 1.2mm에 불과하다.
물론 실제 확대 배율은 스마트폰에 따라 차이가 난다. 앞서 밝혔듯 블립스의 특징은 얇은 두께 뿐 아니라 분리가 쉽다는 것도 있다. 장착할 때에는 카메라 주위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확대를 해도 지문이나 먼지 같은 이물질이 낄 수 있기 때문. 이용할 때에는 충분한 빛, 광량 확보도 필요하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5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