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베이징모터쇼(Auto China 2016) 기간 중 선보인 Q3의 뒷범퍼 부분을 보면 접이식 전동 스쿠터를 수납할 수 있다. 이 스쿠터는 1.05m 길이로 한 번 충전하면 12km를 연속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0km/h를 낼 수 있다. 재미있는 건 수납하면 자동으로 충전을 해준다는 것. 또 핸들을 세운 스쿠터 모드와 스포츠 모드 등을 지원한다. 스포츠 모드에선 리모컨을 이용해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정체 상황이 발생하거나 차량을 세워두고 최종 목적지까지 갈 때 간이 이동수단으로 킥보드를 이용하면 훨씬 쾌적할 수 있다. 쇼핑을 할 때 짐을 들고 타는 것 같은 상황도 상정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사용 목적은 사용자의 몫이겠지만 접이식 전동 스쿠터를 트렁크에 넣어두는 것보다 훨씬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건 분명하지 않을까.
| 2016년 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