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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 2년→3년으로

    • 매일경제 로고

    • 2016-06-01

    • 조회 :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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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애플은 2년 주기로 아이폰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왔다. 아이폰5와 6 버전을 내놓은 이듬해엔 기능을 조금 개선한 5S, 6S 등을 내놓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앞으론 업그레이드 주기가 3년으로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니케이와 씨넷은 1일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대형 업그레이드 주기를 3년으로 늘릴 가능성이 많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아이폰 메인 업그레이드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완화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씨넷)

    애플이 아이폰 메인 업그레이드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완화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씨넷)

     

    ■ 아이폰 출시 10년인 내년 대형 업그레이드 예상 

     

    이런 정책 변화의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3월에 마감된 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아이폰 판매 감소를 경험했다.

     

    이런 변화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선 2년 업그레이드보다는 3년 주기가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좀 더 실질적인 이유다. 아이폰 기능이 개선되면서 새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개선되는 부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 아이폰6s에 탑재된 '3D 터치' 기능 (사진=씨넷)

    애플 아이폰6s에 탑재된 '3D 터치' 기능 (사진=씨넷)

     

    실제로 아이폰6S와 6S 플러스는 3D 터치와 라이브 포토 등 일부 기능을 덧붙이는 수준이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7 역시 듀얼 스피커와 듀얼 카메라 시스템 정도를 추가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이런 상황은 애플만의 고민은 아니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깜짝 놀랄 혁신’ 가능성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니케이는 애플의 3년 업그레이드는 2017년부터 본격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침 2017년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이다. 애플이 이 때를 계기로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를 재정비할 가능성이 많다고 니케이가 전망했다.

     

    씨넷을 비롯한 외신들은 내년 출시될 아이폰은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두께는 더 얇아지고 무게도 가벼워지면서 배터리 수명은 대폭 향상될 것이란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김익현 기자 (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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