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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엔 밴드?…스마트밴드 경쟁 점화

    • 매일경제 로고

    • 2016-06-07

    • 조회 :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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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여름은 스마트폰 비수기다. 올해는 이 빈 틈에서 ‘스마트 밴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하루 간격을 두고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불이 붙었다.

     

    스마트밴드는 특화된 기능과 간편한 사용성,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글로벌 제조사들의 스마트워치 공세에 맞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 나온 신제품들은 보다 정교한 건강관리 기능과 향상된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중국 샤오미는 7일부터 중국에서 스마트밴드 신제품 ‘미밴드2’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 제품은 미밴드 시리즈 중 처음으로 1.1cm 크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만큼 가격이 1세대 제품 69위안(약 1만2천원)의 2배 수준인 149위안(약 2만7천원)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경쟁 제품들 대비 크게 저렴한 가격이 무기다.

     

    미밴드2는 심박센서와 움직임을 분석하는 센서가 탑재돼 심장박동수와 운동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걸음수 측정과 수면패턴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또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을 55% 늘려 디스플레이 탑재에도 약 20일 사용이 가능하며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샤오미는 지난해 1만원대의 미밴드로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스마트밴드 열풍을 불러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여기에 심박수 측정 기능을 추가한 ‘미밴드 펄스’를 출시하면서도 99위안(1만7천원)으로 가격을 소폭 올리는데 그쳐 다시 한 번 화제를 몰고 왔다.

     

    샤오미 '미밴드2'

    샤오미 '미밴드2'

     

    삼성전자는 샤오미와 하루 간격으로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기어핏2'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공개된 기어핏 이후 2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기어핏2는 운동관리 기능이 전작 보다 정교해진 것이 특징이다. 전작에는 없던 GPS가 탑재돼 해 이동 경로와 거리, 속도 등 운동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됐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를 타는 상태는 물론, 실내용 조정 기구 로윙머신이나 페달에 발을 올리고 손잡이를 앞뒤로 움직이는 일립티컬을 할 때도 별도의 조작없이 자동으로 운동 종목을 인식해 결과를 기록하는 자동운동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1.5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는 거리, 심박수, 운동시간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어핏2의 가격은 179달러(약 21만원)로 10일부터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기어핏2에 앞서 3만원대 스마트밴드 '챰 바이 삼성'도 출시하며 저가 스마트밴드 시장 대응에도 나선 상태다. 팔찌형 스마트밴드 '챰'의 가격은 3만8천500원으로 드럭스토어와 편집숍, 의류 매장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기어핏2'

    삼성전자 '기어핏2'

     

    웨어러블 시장 세계 1위 업체인 핏비트는 지난 4월부터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스마트 밴드 신제품 ‘핏비트 알타’를 판매 중이다. 핏비트 알타는 손쉽게 교체 가능한 액세서리 밴드로 패셔너블함을 강조한 점이 특징으로 총 3가지 스타일로 출시돼 상황에 맞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18만9천원이다.

     

    이처럼 스마트밴드가 스마트워치와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웨어러블 기기에 원하는 주요 기능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이다. 스마트밴드는 기본적으로 걸음수, 이동거리, 오른 층수, 칼로리 소모량 등 하루 활동량을 측정해 보여주고 심박 측정과 수면분석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나 메시지 수신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대부분의 스마트밴드 가격은 10만원 내외다. 샤오미 미밴드나 삼성전자 챰처럼 2~3만원대 제품도 있다. 기본 30만원 이상인 스마트워치와 비교해 훨씬 저렴하다.

     

    지난 1분기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는 핏비트가 24.5%로 1위를 지킨 가운데 샤오미(19%), 애플(7.5%), 가민(4.6%), 삼성전자(3.6%)가 2~5위를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는 “스마트워치 제조사들은 전통 시계에 가까운 리얼워치 디자인으로 패션 아이템 역할을 점점 강조하고 있는 반면 스마트밴드는 헬스케어 기능에 보다 집중하면서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고 있다”면서 “웨어러블 시장이 스마트폰처럼 성숙기에 접어들지 못한 상황에서 높은 가격대의 제품을 사기 보다는 일부 기능에 특화된 저가 제품을 선택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도 스마트밴드 선전의 이유”고 분석했다.

     

     

    정현정 기자 (ia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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