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스프레이 호넷(Drone Spray Hornet)은 살충제를 발사해 벌집을 격퇴해주는 드론이다. 프랑스 기업인 드론볼트(Drone Volt)가 만든 이 제품은 원격으로 조종해 내장한 스프레이로 벌집을 격퇴할 수 있다.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 둥지 제거를 영상으로 확인하면서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건 물론이다.
드론 본체 무게는 3kg이며 스프레이 캔 750ml를 내장할 수 있다. 비행 시간은 9∼18분 사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낙하산도 갖추고 있다. 영상을 보면 벌집에 스프레이를 발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유럽 일부와 아시아 지역에선 말벌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말벌은 꿀벌을 포함한 다른 곤충을 포식, 생태계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둥지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적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벌집을 격퇴하기 위한 드론은 위험하지 않게 안전한 벌집 퇴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6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