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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큰 의류관리기, 듀얼 스타일러

    • 매일경제 로고

    • 2016-06-08

    • 조회 : 260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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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의 대용량 모델을 출시했다. 사용가능 용량을 두 배로 늘린 것이 골자. 그래서 이름도 ‘트롬 듀얼 스타일러’다.

     

    사실 스타일러는 필수가전에 속하는 건 아니다. 이 제품이 없어도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으니까. 굳이 나누자면 사치품?  하지만 한번 사용해보면 어떻게 스타일러 없이 살았나 싶을 만큼 금세 익숙해진다.

     

    옷에 밴 음식냄새를 산뜻하게 날려주는 탈취기능과 양복이나 교복처럼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뽀송하게 만들어주는 살균코스는, 그야말로 ‘관리 받는’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살짝 주름이 진 옷은 굳이 다림질 할 필요 없이 스타일러에 넣어두면 스팀기능으로 말끔하게 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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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의류의 양이 너무 적었다는 것이다. 기존 스타일러 제품은 최대 네 벌을 넣을 수 있는 용량이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상하의와 외투를 모두 관리하려면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신제품인 듀얼 스타일러는 양문형 냉장고같은 형태로 양쪽에 각각 네 벌을 넣을 수 있다. 총 여덟 벌을 넣고 동시에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 측면에서 훨씬 개선된 모델이다. 듀얼 스타일러의 양쪽 공간을 동시에 활용해 각각 다른 종류의 옷을 넣고 다른 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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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품은 기존 최고급 사양 스타일러와 동일하게 탈취, 주름제거, 살균, 건조, 바지 칼주름 관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오른쪽 공간은 의류관리 기능 외에도 ‘전문관리’, ‘전문살균’등의 소재 맞춤형 관리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제습기능도 매력적. 하루에 10리터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어 장마철에도 옷감을 뽀송하게 보관할 수 있다.

     

    LG 스타일러는 2011년 첫 출시해, 의류관리기라는 낯선 제품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조금씩 시장을 넓히고 있다. 가격이 높고 활용도가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초기엔 큰 반응을 얻지 못했으나, 작년 대비 3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리는 중이다. 신제품인 듀얼 스타일러의 가격은 309만 원. 첫 모델을 생각하면 제법 친근해진 가격이지만, 여전히 고급 가전의 영역에 머물고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기어박스 /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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