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세계개발자행사(WWDC 2016)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 애플이 발표할 시리가 차세대 아이폰의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프루언트의 자료를 인용해 WWDC에서 발표될 시리 업데이트 버전과 소프트웨어개발킷(SDK) 공개 여부가 차기 아이폰의 구매력을 좌우할 것으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루언트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중 42%는 시리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경우 차세대 아이폰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개발자 행사에서 외부 개발자에게 시리용 소프트웨어개발킷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시리와 연동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앱이 만들어져 시리의 쓰임새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아이폰 판매량이 시리만으로 크게 증가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도 아이폰 사용자중 19%만이 기꺼이 차세대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답변했다.
조던 코헨 프루언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애플이 성공하려면 시리와 같은 획기적인 기능을 내놓거나 자동차와 TV 시장같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애플은 시리용 SDK를 공개하지 않더라도 충성도 높은 매니아층으로 아이폰 재구매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점쳐졌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아이폰 사용자 중 87%가 동일한 브랜드 구매 의사를 밝혔다. 이에 비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재구매율은 이보다 13% 가량 낮았다.
소비자들은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고가에도 불구하고 애플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 사용자중 65%는 아이폰이 비싸지만 그 값어치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프루언트의 자료를 인용해 WWDC에서 발표될 시리 업데이트 버전과 소프트웨어개발킷(SDK) 공개 여부가 차기 아이폰의 구매력을 좌우할 것으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루언트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중 42%는 시리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경우 차세대 아이폰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개발자 행사에서 외부 개발자에게 시리용 소프트웨어개발킷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시리와 연동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앱이 만들어져 시리의 쓰임새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아이폰 판매량이 시리만으로 크게 증가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도 아이폰 사용자중 19%만이 기꺼이 차세대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답변했다.
조던 코헨 프루언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애플이 성공하려면 시리와 같은 획기적인 기능을 내놓거나 자동차와 TV 시장같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애플은 시리용 SDK를 공개하지 않더라도 충성도 높은 매니아층으로 아이폰 재구매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점쳐졌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아이폰 사용자 중 87%가 동일한 브랜드 구매 의사를 밝혔다. 이에 비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재구매율은 이보다 13% 가량 낮았다.
소비자들은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고가에도 불구하고 애플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 사용자중 65%는 아이폰이 비싸지만 그 값어치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