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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 조짐, 팬택..스카이 신화 '다시 한번'

    • 매일경제 로고

    • 2016-06-16

    • 조회 : 564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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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팬택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중저가폰으로 재기에 나선 팬택의 초기 흐름이 나쁘지 않다. 오는 22일 공개되는 팬택의 스마트폰 스카이 초기 물량 2만대가 모두 SK텔레콤과 KT에게 판매됐다. 이에 따라 팬택의 운명이 달린 스카이의 현재 상황은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2만대의 초기 물량을 준비했고 SK텔레콤과 KT에 판매를 마쳤다. 팬택의 스카이는 LG유플러스를 통해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나 LG전자, 팬택 같은 제조사는 국내 이통3사를 통해 출시가 이뤄진다. 팬택이 스카이를 제작해 SK텔레콤이나 KT에 납품하면 이통사들은 단말기 구입 금액을 팬택에게 지급한다. 즉, 팬택은 2만대의 물량을 이통사에게 다 판매한 것이다.

     

    이통사의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이나 KT 모두 이 정도의 물량이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구입금액을 지불한 것”이라며 “팬택은 이미 금액을 받았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다 추가 물량이 필요할 경우 이 돈으로 다시 제작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만대의 물량은 다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사진=팬택

     

    팬택 스카이는 스냅드래곤 430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2GB램, 5.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 충전 기능도 담긴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30만원에서 40만원대 사이다.

     

    팬택 스카이의 모델명은 IM-100이다. 다른 방식으로 읽으면 I'm back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다. '베가'가 아닌 브랜드 명을 '스카이'로 한 것도 과거 인기가 있을 때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만약 SK텔레콤이나 KT가 팬택 스카이의 물량을 다 팔지 못할 경우에는 공시지원금을 더 내 재고 떨이에 나서고, 최종적으로는 출고가를 인하하게 된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이통사가 단말기를 구입할 때에는 구입 금액을 다 제조사에게 지급하지만 최초 출고가보다 가격이 떨어질 경우는 차이가 나는 금액을 제조사가 이통사에게 내야 한다”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  ybaek@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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