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2.0(Taga 2.0)은 3륜 자전거다. 자전거에 아이를 올려놓거나 짐을 싣고 가다보면 전복될 위험이 있지만 이 자전거는 전륜 2개 사이에 화물 공간을 갖춰 이런 걱정을 덜어낸 것.
물론 짐칸에는 화물 뿐 아니라 어린이용 시트를 2개까지 실을 수도 있다. 바퀴 2개가 앞쪽 균형은 잡고 있어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 건 물론이다. 아이를 태우고 놀러 가거나 쇼핑 혹은 애완동물을 태우고 외출을 할 때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가족용 자전거의 발전된 단계를 표방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본체 앞면 짐칸은 스틸 프레임을 내장한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내구성은 물론 사고 등으로 인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짐칸에는 6개월에서 8세까지 어린이용 시트를 장착할 수 있다. 시트 표면에는 쿠션 소재를 썼다. 또 일반 판매용 카시트를 장착할 수도 있다. 옵션으로 아이용 캐노피, 핸들 장난감이나 물총 같은 걸 달 수도 있다. 짐칸은 따로 분해해 자동차 트렁크 등에 수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륜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더해 제동력을 확보했고 내장 3단 기어를 이용해 무거운 짐을 실은 상태에서도 편하게 달릴 수 있다. 또 전동 버전도 있어 전기의 힘을 빌려 편안하게 주행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6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