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로 잘 알려진 자전거 용품 전문 제조업체 (주)비엠웍스(대표 이정민)가 미국 레보라이트(revolights)社와 야간에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고성능 자전거 휠라이트 ‘레보라이트 이클립스’에 대한 한국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6월 20일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보라이트 이클립스는 자전거 휠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휠라이트로, 유명 소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당초 목표 금액을 훨씬 초과한 2억 8천만원의 성공적인 펀딩을 받아, 이미 그 상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의 제품이다.
레보라이트 이클립스는 이러한 기존 전조등 및 후미등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제품이다. 레보라이트 이클립스는 앞바퀴와 뒷바퀴의 입체적인 LED 라이트로 360도 가시성을 제공하여, 보행자와 운전자가 라이더의 위치를 전후좌우 어느 방향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라이딩 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위급한 상황 때문에 갑자기 주행 속도를 줄이는 경우, 뒷바퀴에 장착된 휠라이트가 자동으로 깜빡이는 ‘스마트 브레이크 시스템’이 작동되어 더욱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다.
레보라이트 이클립스는 앞바퀴와 뒷바퀴의 각 휠에 24개의 LED가 장착되어 있으며, 자전거의 진행 방향을 인식하여 총 8개의 LED가 점등 되는 스마트한 라이트다. 또한 DuPnot 社의 ZYTEL101 성분으로 제작되어 튼튼하고 궂은 날씨에도 사용 가능하다.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배터리는 Micro USB 타입으로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과 동일하며, 배터리를 완전 충전 했을 경우 총 4시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앞뒤 한 셋트가 299,000원이다.
비엠웍스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해 온 몽키라이트가 픽시나 싱글기어 라이더들이 주로 선택하는 아이템이었다면 이번에 출시된 레보라이트는 조금 더 세련된 스타일의 휠라이트를 원하는 자출족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근 자전거용 안전용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프로 몽키라이트는 이베이코리아에서 G마켓 프로모션과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2 론칭 이벤트 등 기업 홍보 아이템으로 사용된 바 있어, 비엠웍스가 독점 판매하는 야간 라이딩용 안전용품 몽키라이트와 레보라이트의 시장판매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비엠웍스 이정민 대표는 “2016년 상반기에 안전용품을 테마로 야간 반사기능을 제공하는 자전거 양말을 출시하여 높은 인기를 얻어, 한국토지정보공사 사이클링팀 LX-iibs 프로 선수들이 투르 드 코리아 대회에서 신을 만큼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말하고, “자전거 정비에 꼭 필요한 윤활성분이 강화된 체인오일과 가민 콤보 마운트, 펑크패치 세트 출시를 완료한 만큼, 2016년 하반기에는 툴캡슐 카본, 파워백2, 자전거 정비 공구와 바테잎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훈 기자 | news@newsta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