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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택, 스마트폰 시장 재진입 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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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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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이 ‘스카이’ 브랜드로 19개월만에 스마트폰 신제품 IM-100을 공개한 22일, 정준 팬택 경영위원회 의장이 휴대폰 유통업계를 직접 찾는다. 시장에서 한번 철수했던 터라 고객 접점인 대리점 판매점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신뢰를 쌓겠다는 뜻이다. 제품 판매를 앞두고 시장 안착을 위해 회사의 전방위 노력을 쏟겠다는 의지다.

     

    이달 말 IM-100 출시를 앞두고, 팬택의 팀장급 이상 임원들은 전국 대리점을 돌았다. 스마트폰을 다시 출시하니 잘 부탁드린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연초부터는 새 제품 개발 계획을 세우면서 KT와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 출시 협의도 조기에 마쳤다.

     

    제품 개발에서도 무선충전 블루투스 스피커를 기본 번들로 포함시키겠다는 남다른 전략을 세웠다. 단순히 사양을 낮춰 가격만 저렴한 중저가폰 시장은 부품 대량 발주와 양산체제를 갖춘 중화권 회사와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출하 가격대를 두고 미드티어(중저가), 하이티어(프리미엄) 등으로 제품군을 분류 할지언정, 남다른 팬택만의 색채를 갖겠다는 열의를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이 무선충전기 ‘스톤(STONE)’을 포함한 IM-100이다. 제품 하나로만 평가 받겠다며 회사 로고도, 통신사 로고도 모두 버렸다.

     

     

    ■ 연내 30만대 목표, 하반기 새 제품 준비중

     

    이용준 팬택 마케팅본부장은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올해 안에 30만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이른 시기에 제품을 내놓고 싶어서 6월말 출시 계획을 잡고 통신사 초도 공급 물량 1만~2만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생 회사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판매 목표치다. 하지만 한때 국내 시장 판매 점유율 2위까지 올랐던 팬택이다. 유통가 관계 회복과 기존 매스 마케팅과 다른 타겟 마케팅으로 충분히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용준 전무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과거에 집행했던 마케팅 비용을 쓸 것이다”면서 “과거처럼 TV 광고는 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를 타겟으로 하는 것보다 극장 광고, 온라인, SNS 등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복귀작 IM-100과 함께 차기작에 대해서도 “지금은 신제품에 집중할 시기고 다음 제품을 준비할 때 고민할 문제지만, 이번 제품이 비춰지는 것처럼 밋밋한 스마트폰을 만들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 “중저가폰 경쟁? 유니티한 시장 만든다”

     

    돌아온 팬택을 둘러싼 시각은 심화된 중저가폰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이겨낼 수 있겠냐는 지점이다. 이에 경쟁이 아니라는 다소 의외의 발언을 쏟아냈다.

     

    김태엽 상품전략본부장은 “팬택은 과거 거대한 기업과 경쟁하면서 무모한 시도를 많이 했다”면서 “IM-100은 기존 스마트폰 가격 경쟁에 진입하려는 것이 아니고 가성비가 아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카이 브랜드로 출시한 것이 팬택의 중심 가치를 고객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라며 “중저가폰 경쟁 구도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는 우리식대로의 유니티한 시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품 콘셉트나 구성이기존 중저가폰과 똑같은 관점으로 볼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또 차별화된 사후관리(AS)나 유통 정책을 마련했다. 김태엽 상무는 “AS는 거점을 중심으로 과거와 유사한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다만 AS 품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팬택은 이에 초기 65개 AS 거점 외에 모바일 AS를 준비중이다. 기계의 소프트웨어적 문제는 AS 지점을 찾지 않고 원격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고객만족도(CS)가 낮은 이마트 내 AS 거점을 제외하고도 통신사와 함께 고객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30일 출시일을 앞두고 대여폰 서비스와 같은 렌탈 상품도 막바지 조율 중이다.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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