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나 테슬라모터스의 전기자동차는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보다 차세대 차량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내연기관이 없는 전기자동차는 홍수가 발생해도 보트 역할을 한다는 의외의 혜택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영상을 보면 카자흐스탄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테슬라모터스의 모델S 운전석이다. 홍수로 인해 지하 터널에 모인 물에 갇힌 자동차다. 그런데 모델S 운전자는 수심 1m 이상 웅덩이에 관계없이 돌입하고 액셀을 밟으면서 천천히 진행한다. 차체는 물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핸들을 이용해 정차한 차량도 피한다. 결국 이런 정차한 자동차나 트럭을 가로질러 웅덩이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 2016년 6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