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와이파이 신호가 미세하거나 잡히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그때문에 저같이 데이타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그런 장소들이 쥐약과도 같은 데드존입니다.
그러던중 우연히 에누리에서 네티스코리아 netis EX2 무선확장기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하여 응모를 하였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었습니다.
하~~나에게도 이런일이~!
덕분에 처음으로 무선확장기도 써보도 과연 저희 회사에 데드존에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지 알아볼 수 있게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우선 제품이 도착해서 개봉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네티스코리아에서 판매하는 무선확장기의 종류는 EX5, EX2, Extender 이렇게 3가지 입니다.
이들의 차이은 EX2와 Extender의 성능은 동일합니다.
다만, 어댑터가 일체형이나 분리형이냐, 랜포트가 1개와 2개의 차이점 입니다.
어댑터가 분리형이라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 장애물 때문에 설치를 하지 못하는 공간에서 좋은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다라는 점이고요, 랜포트가 2개라는 점은 유선확장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EX5는 유선 랜포트가 없지만, 고성능 안테나를 사용하여 무선 성능이 433Mbps입니다.
다른 두제품 EX2와 Extender는 300Mbps이고요.
'Wi-Fi Alliance'는 국제 무선랜 규격을 관장하는 최상위 조직으로 이 마크가 있다는 건 EX2가 국제 표준 규격에 맞추어서 개발과 생산이 된다는 말입니다.
생각보다 둥글고 감촉이 매끄럽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부드러운걸 감촉을 좋아해서 마음에 듭니다.
그럼 같이 보시죠.
대부분 딱딱하게 글로써 설명을 하는데 '네티스코리아'에서는 그림으로 만화처럼 보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연결을 할 메인 와이파이 근처에 'netis EX2'를 설치하고 메인 와이파이에 있는 'WPS' 버튼을 3초간 눌러서 활성화 시킨후,
'netis EX2'의 가운데 큰 둥근버튼을 3초간 누르면 연결 끝입니다.
한눈에 들어오도록 참고 사진을 좀 올리면요.
'netis EX2' WPS 버튼을 10초간 누르고 있으면 LED 색상이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그러면 제품의 초기화가 진행된 겁니다.
불행이도 저도 무선확장기를 처음 사용해보아서 여러번 수차례 제품 초기화를 시켰네요.
그 얘기는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제품의 품질보증서를 끝으로 제품의 설명서는 끝입니다.
자...그럼 이제 제품을 설치하러 갈까요~!
저희 회사에서 쓰고있는 공유기 제품입니다.
저기 WPS 버튼이 보이시나요?
안보이신다고요????
그래서 밑에 또 준비했습니다.
저의 손가락을 따라가보시면 거기에 바로 'WPS'버튼이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딸깍' 소리가 나도록 꾹 누르세요.
몇초요? 3초요.
위의 사진 보라색이 3초간 누르고 나면 아래의 사진 파란색으로 변하더군요.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파랑색이면 신호가 잘 잡힌다는 것 입니다.
준비는 다 되었으니 그럼 많은 데드존 중 제가 자주 있는 곳의 데드존으로 이동해 볼까요!
벌써부터 뭔가 음산한 기운이 돌지 않습니까~!
어찌되었든 잘 설치를 했습니다.
다행이도 전원 코드간의 간섭이 없었습니다.
파랑색이면 좋을텐데 보라색이 뜨는군요.
3걸음 더 멀리 있는 멀티탭에 연결을 하면 신호가 잘 안잡힙니다.
처음엔 같은 보라색이라서 '잘 되는 가보다' 했는데 헨드폰 와이파이를 보니 잘 안돼더군요.
이것을 나중에 알게 되서 몇 일을 다시 초기화했다가 설치하기를 수차례 했습니다.
나중엔 제품에 이상이 있는가 해서 고객센터에 전화까지 해보았지만....결국....제가 잘 알지 못해서 그런거더군요.
제가 몇 일간 사용하면서 몸으로 느낀건데요.
더 정확하게 연결이 잘 되었는가, 이상이 없는가를 알아보시려면 수동으로 접속을 하셔서 설정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간편하게 설치하게 되면 'netis EX2' 초기 설정 이름이 여러분이 쓰시는 무선공유기 이름(SSID)으로 자동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로인해서 'netis EX2'가 제대로 연결이 되었는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사용하는 무선확장기이다보니 제 헨드폰을 기준으로 했었습니다.
헨드폰에서 와이파이가 최소한으로 잡히더라도 'netis EX2' 무선확장기가 잘 잡힐 줄 알았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 설치하려 했는데 그게 실수 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치를 볼까요~!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눈으로 봐야 더 확실히 믿으시니까요.
헨드폰으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동일한 데드존에서 측정한 수치입니다.
위 사진 좌측에 있는 것이 원래 와이파이 수치이고, 위 사진 우측에 있는 것이 'netis EX2' 무선확장기 설치후 수치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무선공유기 이름(SSID)은 다르게 했습니다.
그래야 확실히 구분이 될 것 같아서 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동 설정을 해줘야 하는가 궁금하실 것 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지만, 또 여기서 설명을 안할 수가 없어서 다시 추가 작업을 해야 겠네요.
| 우선 처음 작업은 'netis EX2'를 초기화 시켜야 합니다. 만약, 개봉하시고 그대로라고 하시면 그게 바로 초기화 상태입니다. 동봉된 랜선을 'netis EX2'에 연결을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연결을 하세요. 이때 컴퓨터에 있는 랜선을 뽑고 'netis EX2'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인터넷 창을 띄워서 초기 주소인 192.168.1.254 를 입력합니다. 뭐...https://192.168.1.254 해도 됩니다. |
만약, 저처럼 바꾸시려 한다면 'SSID 복사'를 사용안함으로 체크하시고, 익스텐더 아이피를 192.168.1.254에서 원래 쓰시던 공유기 아이피 주소 3번째 자리를 동일하게 바꾸시고 주소 4번째는 중복안되게 바꾸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메인 공유기 아이피 주소 3번째 자리가 '0'이여서 '0'으로 같게 설정을 하고, 주소 4번째 자리는 '222'로 주소가 중복되지 않게 바꾸었습니다.
'netis EX2' 공유기 이름을 설정하기 위해서 '고급설정'을 눌러줍니다.
'확장된 SSID'에서 원하시는 이름으로 바꾸시고, 비밀번호를 다시 설정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셨다면 이제 모든 것이 끝난 것입니다.
이제 너무 멀지 않고 너무 가깝지 않은 곳을 찾아서 플러그에 꽂아 주기만 하면 모든 것이 'OK'입니다.
여러대의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랜선이 없는 무풍지대에서는 역시 데드존이 존재하게 됩니다.
거기까지 랜선을 끌어다가 쓸수는 없고 이런 데드존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와중에 '에누리'에서 'netis EX2' 무선확장기 체험단에 뽑혀서 몇 일간을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한번 설정을 해놓으면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가장 기준점이 되는 공유기에 연결을 해놓고 그 공유기가 미치는 곳이면 어디든지 'netis EX2' 무선확장기를 꼽았다가 뺐다가 하면 되니 말입니다.
그리고 크기에 비해서 다른 전원 코드와 간섭이 나지 않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아무래도 회사다보니 코드가 서로 간섭이 일어나면 정말 암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물론 모든 코드와 간섭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사진을 잘 보시고 간섭이 안나는 코드를 잘 배치하면 문제가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멀고도 먼, 길도도 긴 사용기 였습니다.
이런저런 테스트도 해보고 초기화도 수차례해보면서 또 하나의 제품을 잘 이해하고 공부했습니다.
처음 써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사용기는(리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주)네티스코리아의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