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노트북이 필요하게 되어, 고민을 하다가 가벼운 무게도 좋지만 그래도 안정적이고 오래 쓸만한 노트북을 찾다가 이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전용 파우치가 제공됩니다. 질감도 좋고 휴대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서류가방에 넣을 때 지퍼에 기스가 날까봐 걱정 안해도 되서 좋습니다.
노트북 본체입니다. 삼성노트북 9 metal 이라는 공식명칭답게, 메탈재질입니다.
노트북 뒷면의 배기구입니다. 약 2주일째 사용중인데 안에 팬이 있는지 모를 정도로 팬소리가 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뜯어보기도 그렇고... 팬... 있겠죠? 근데 일반적인 업무용 사용에서는 그정도 발열은 아닌가 봅니다.
하단 부분의 스피커 홀입니다. 좌우에 있어서 스테레오입니다. 주변 노트북들에서 듣던 정도의 평범한 사운드입니다.
확장포트입니다. 전원입력, USB, 음원출력, USB 3.1포트, 네트워크 포트 (젠더 기본 제공) 입니다. 얇은 만큼 커넥터의 덩치가 있는 랜선 단자는 어댑터를 사용했네요.
반대쪽의 확장포트입니다. micro SD 슬롯, HDMI, USB 포트입니다. Micro SD는 주변에서는 생각외로 쓸모가 많다는데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저 공간에 미니USB 포트나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Intel Core i3 6100U가 들어있고 그에 맞는 로고가 있네요. 저전력 프로세서라는데 성능은 저전력이 아닙니다.
이정도 크기의 노트북이 업무용으로는 넘치는 성능이라... 기술이 발전이 무섭습니다.
키보드의 키는 두께가 꽤 얇습니다. 촉감은 상당히 부드럽고 좋으며, 키감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노트북 9의 특징인 컨설팅 모드입니다. 완전히 펼쳐지고, 프로젝터 없이 설명할 때 좋네요. 구매에 큰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터치패드는 무난합니다. 감도나 클릭감도 특별한 느낌은 없네요.
무난한 키배열과 무난한 키감, 삼성다운 깔끔한 마감이 좋습니다.
1.29kg라는 무게, 15인치 화면, 최신 프로세서, Full-HD, 컨설팅 모드... 이게 제가 구매를 한 이유입니다.
100만원이 넘는 가격은, 삼성 - LG를 제외한 다른 브랜드의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입니다.
하지만 휴대성을 포기할수가 없고, 컨설팅 모드의 장점을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
성능에 대한 걱정을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고, 강도에 대한 걱정 역시 괴상한 합금으로 튼튼하게 잘 꾸며서 괜한 걱정이 되었습니다.
만족합니다.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조금만 더 가벼웠으면... 하는 겁니다. 다음 세대에서는 더 가볍고 더 튼튼해 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