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고급 자동차 메이커인 롤스로이스는 타는 건 고사하고 보는 것조차 동경의 대상인 명차 가운데 하나다. 롤스로이스의 모기업인 BMW가 100주년 행사에서 선보인 컨셉트 모델인 넥스트100(Next 100)은 다음 100년을 상징하는 자동차를 상상한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핸들은 물론 브레이크나 기어 등 기존 자동차에는 필수였던 요소가 모두 빠져 있다는 것이다. 목적지까지 갈 때까지 와인을 마시면서 영화 감상 같은 걸 할 수 있는 이동식 호텔 같은 모습이다. 바닥에는 순백 융단이 깔려 있어 롤스로이스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이어간 듯하다.
그 밖에 타이어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앞면 차량 도어는 걸윙 타입이어서 차량에 탑승할 때에도 몸을 굽힐 필요가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