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는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업체인 일렉트라 메카니아(Electra Meccanica)가 판매할 예정인 3륜 전기자동차다. 언뜻 보면 마치 부츠를 닮은 것 같은 이 차량은 1인승이라는 이유로 제품명도 솔로라고. 제조사 측은 전기 모델에 맞는 힘에 긴 연속주행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올해 7월 출시될 예정인 솔로의 가격은 1만 9,888캐나다달러(한화 1,795만원대). 8.64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갖췄고 82마력, 최대 토크는 19.4kg.m이다. 전체 길이는 3,048mm. 이런 아담한 크기 덕에 이 제품은 220V 충전기를 이용해도 3시간이면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연속 주행 거리는 160km, 최고속도는 220km, 제로백은 8초다.
물론 이 차량이 좋은 반응을 끌어낼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 해외 시장에서 닛산 리프 같은 제품은 최저 8,000달러에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솔로 가격의 절반 수준인 것. 더구나 이런 차량은 5인승이다.
전기 자동차는 아니지만 미국 벤처 기업인 엘리오모터스(Elio Motors)가 판매할 예정인 2인승 3륜 차량은 6,800달러 예정이다. 가솔린을 연료로 이용하지만 연비는 리터당 36km에 달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솔로는 이미 2만 건이 넘는 환불 가능한 예약 구매 신청이 들어온 상태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6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