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페가트론은 폭스콘과 함께 애플 아이폰 위탁 생산을 맡고 있는 업체다. 이런 페가트론이 처음으로 드론 플라이요(Flyyo)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4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다. 덕분에 사용자가 직접 드론용 앱을 개발할 수 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이용하는 등 스마트폰과 여러모로 닮았다. 조작도 앱을 통해 해결하기 때문에 전용 컨트롤러로 필요하지 않다.
페가트론에 따르면 플라이요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해 딥러닝이나 컴퓨터비전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덕분에 비행 성능을 높이거나 제스처 컨트롤, 얼굴 인증 등 부가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조작을 기억할 필요 없이 손쉽게 드론을 제어할 수 있다.
플라이요의 본체 크기는 250×250mm이며 무게는 160g, 화물 적재 중량은 230g이다. 본체에는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을 더한 8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 판매 가격은 186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6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