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 시리즈는 모델마다 제조사를 달리 한다. 지난해 나온 넥서스5X는 LG전자, 넥서스 6P는 화웨이가 제조한 바 있다. 넥서스 시리즈는 매년 10월경 새로운 모델이 나온다. 그런데 해외 매체인 안드로이드 폴리스가 차기 넥서스 단말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은 HTC가 제조하며 2대다 등장한다. 개발코드명은 세일피시(Sailfish) 다른 하나는 멀린(Marlin)이라고 한다. 이 중 자세한 정보가 유출된 건 세일피시다.
세일피시는 1080p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5인치 디스플레이에 2GHz 쿼드코어 SoC, 램 4GB, 저장공간은 최소 32GB다. 또 배터리는 2,770mAh이며 본체 앞뒤에는 800만, 1,2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이전 모델인 넥서스5X에 이어 USB 타입C와 지문 인증을 채택할 가능성도 높다.
멀린은 세일피시보다는 화면이 큰 단말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6월 6일 화웨이 남아공 관계자가 올해도 넥서스를 개발 중이라고 발언해 차기 넥서스 모델은 화웨이라고 말도 있다. 2대 모두 HTC 모델이 될지 혹은 하나는 화웨이가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 발표된 HTC가 만든 8.9인치 태블릿 넥서스9는 생산을 종료한 상태다. 따라서 2015년 구글이 직접 설계를 한 태블릿인 픽셀C에 이어 자체 개발한 새로운 태블릿을 투입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6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