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맥북 같은 노트북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도 USB 타입C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샌디스크도 타입A, 그러니까 풀사이즈 USB와 타입C를 전환할 수 있는 USB 메모리인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USB 타입C(Ultra Dual Drive USB Type-C)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만일 사용 중인 단말에 타입C 단자가 있다면 기록 데이터를 외부로 간단하게 옮길 수 있게 해준다. 본체에 위치한 손잡이를 밀면 타입C 단자가 나온다. 이 제품을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동영상과 사진 같은 스마트폰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물론 데이터가 필요하다면 다시 이 제품에 연결해 액세스하거나 다시 단말에 데이터를 옮길 수도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건 물론.
이 제품은 앞서 설명했듯 일반 탑A 단자로도 전환할 수 있다. 타입C 단자가 없는 노트북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 연결 규격은 USB 3.1로 데이터 전송 속도는 150MB/sec다. 용량 최대 128GB.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용 앱인 메모리존(Memory Zone)을 지원해 안드로이드 단말 데이터를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샌디스크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44%가 USB 타입C 단자를 채택하게 되어 지금보다 시장 규모가 8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USB 타입C는 아마존 등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16GB 기준 14.99달러다. 용량은 16GB 외에도 32, 64, 128GB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6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