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빈치(Airvinci)는 동명 회사가 발표한 독특한 드론이다. 본체 위 전체를 덮고 있는 프로펠러가 눈길을 끈다. 아래쪽에는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 물론 형태는 1인 탑승형 헬리콥터 유형 외에도 무인 상태인 드론 유형 2가지로 나뉜다. 헬리콥터형이라면 혼잡한 길에서도 하늘을 통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 컨셉트 모델은 본체 위쪽에 2.1m에 달하는 로터를 탑재하고 엔진 2개로 구동한다. 엔진 마력은 각각 28마력이며 페이로드는 118kg이다. 엔진 2개는 비행 도중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엔진 1개만으로도 날 수 있는 것.
이 드론의 용도는 경계용이나 응급 복수, 배송 등을 들 수 있다. 자동 비행도 가능해 미리 프로그래밍한 경로를 따라 자동 비행할 수도 있다.
에어빈치 측은 이 중 드론 형태를 대상으로 앞으로 몇 달 안에 테스트할 예정이며 사람이 탑승하는 헬리콥터 유형은 몇 년 안에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출시시기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2017년 이후 헬리콥터 타입 프로토타입 기체를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