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에 보면 이어폰형이나 넥밴드형 블투 제품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핸드폰이 단순한 통화 뿐만 아니라 음악감상의 영역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되다보니 이어폰형 원이어 제품
보다는 넥밴드형 제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목적에 따라 이어폰형과 넥밴드형 제품 두가지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역시나 다양한 활용
을 위해서는 넥밴드형의 편의성은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넥밴드형 제품이 비싸다보니 쉽게 구입
이 힘들었는데 이번 MUSES에서 기능과 가격까지 잡은 BTH-870(이하 870)을 출시하였습니다.
BTH-870 박스전면
박스 전면을 보게되면 블루투스4.0의 표시와 함께 보석커팅을 보는 듯한 870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외관에 보석커팅처럼 각에 따라 빛을 반사하는 모습이 코디에 사용해도 될만큼
깔끔한것 같습니다. 제품 박스도 깔끔한 디자인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BTH-870 박스후면
박스 후면을 보면 다양한 색깔의 제품군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블랙과 화이트, 골드에 블루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기능설명을 참고하면 잡음감소/에코제거, 고퀄리티 사운드&향상된 베이스 효과, 마이크 MUTE, 진동알림,
페어링 음성안내, 배터리 상태 음성안내, 자동연결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통화 최대 15시간, 음악재생 최대 10시간
의 넉넉한 베터리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기시간은 최대 15일을 버틸 수 있어서 출장시에도 별도의 충전기 없이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BTH-870 구성품
박스를 열어보면 3가지 추가 이어팁과 870본체, 충전케이블, 품질보증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이어 형태의 제품이다보니 사용자의 귀 사이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밀착형 제품이다보니 사용자를 배려한 모습은 사용자로서 반가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음악에 대한 부분이
강조된 부분만큼 가능하다면 실리콘 타입이 아닌 다른 형태의 제품들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BTH-870 다양한 이어팁
다양한 이어팁의 선택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용자들에겐 정말 반가운 소식인것 같습니다.
음악감상시 이어팁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소리를 선택하는 것은 사용자의 또다른 즐거움인데 앞에서 말했듯이
더 다양한 선택권을 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BTH-870 외관
870의 본체를 보게되면 보석을 깍아놓은 듯한 외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어폰은 자석형으로 되어 있어서 외부 활동시에 편리하게 탈착 및 고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외관은 광택형 플라스틱 소재여서 외부에서 사용시 멋진 빛의 반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이어폰 줄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고정밴드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BTH-870 우측 기능
870 우측에는 상단에 Play/Pause 버튼과 오른편에 앞뒷 선택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음악감상은 오른편으로 기능이 집중되어 있어서 사용시에 일관적인 사용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BTH-870 우측 기능
오른쪽은 상단에 전화 수신/차단 버튼이 있으며 옆으로는 볼륨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우가 기능에 의한 분리가 되어 있다보니 목에 착용하고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석형 이어폰
앞에서 설명을 했듯이 이이폰은 자석으로 탈부착시 고정이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내부에 작은 홈이 되어 있어서 쉽게 부착이 가능하며, 이동이나 외부 활동이 많은 경우에도 쉽게 이탈되지 않습니다.
BTH-870 제품하단
넥밴드형 제품들의 경우 활동할 때 줄이 거추장스러울 수 있는데 줄 고정장치가 있어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에 추가의 여분도 있어서 분실시에도 교체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에 따라 쉽게 구할 수 없는 부분들까지 신경쓴 부분들이 보여 사용자로서 감사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좌측 전원버튼
전원은 왼쪽편 통화버은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파란색 불빛이 있어 전원작동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으며
전원버튼 위로는 충전잭과 아래쪽으로 마이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테스트 기간동안 장기 출장일정이 잡혀 운전이나 회의, 미팅등에 사용을 했었는데 한지기 불편한 부분이
통화버튼의 사이즈가 크다보니 움직임이 있을 때 버튼이 눌러지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원하지 않는 전화로
연결이 되어 몇번 당황스러운 일을 경험했는데 이 부분은 조금 개선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큰 버튼
덕분에 쉽게 전화연결이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반면 너무 쉽게 버튼이 눌러질 수 있는 부분들은 꼭 개선이
되어야 될것 같습니다. 타 기종의 경우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쉽게 버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약간의 변화를 줄 필요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BTH-870 충전
앞에서 설명했듯이 충전 케이블이 전원버튼 옆에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전원잭의
연결시 체결감이 떨어져서 잭을 꼭 꼽았는지 확인을 해야 되는 일들이 발생을 했습니다. 일반 핸드폰의 경우
약간의 딸깍거리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데 870은 걸림에 대한 부분이 거의 없고 쉽게 잭이 빠지는 일도 생겨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870을 처음 사용하며 전원을 연결해 보면 밴드의 진동과 함께 이어폰으로 안내멘트들이 나옵니다.
전원을 끌 때에도 사용자기 인지할 수 있도록 같은 기능들이 작동을 하며, 베터리 양에 대해서도
음성으로 알려줘서 혹시나 잊어버리고 충전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전화가 연결이 될 경우 진동과 함께 해당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안내해 줘서 핸드폰을 보리 않고도
걸려온 전화번호를 알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요즘 현대인들이 핸드폰 번호들을 외우고 다니는
수가 작다보니 가능하다면 앱등을 이용하여 핸드폰에 등록된 이름으로 안내를 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성안내도 남녀의 선택이나 언어선택을 할 수 있으면 더 좋은 반응을
보일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주간의 출장 기간중에 통화들도 많이 하고 중간중간 음악감상도 하였는데 한번의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사용자의 입장에서 큰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음악감상을 하기에도 무난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 이어폰 정도의 기능들은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외부 소리를 잘 차단을 해줘서 음악을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의 경우 1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대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사용 빈도수가 많고
원활한 통화등의 목적으로 사용을 하는데 870의 경우 저렴한 가격대에 기능적인 부분이나 음질에서도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기존 고가형 이어폰의 음질을 따라오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들이
있고 강력한 베이스의 타격감이나 공간감을 바라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외부에서 조깅을 하거나 격한 활동을 할 때에는 넥밴드가 돌어가거나 떨어지는 경우들이 발생을 하던데
이 부분은 이어밴드를 추가하거나 다른 개선방법을 찾아볼 필요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짧은 사용기간동안 다양한 환경테스트와 장르별 음악감상 등 해보았는데 가격대 성능으로 큰 점수를 줄
수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작은 개선점들이 보이긴 다음 버젼에서 충분히 보완이 가능한 부분들이라
다음 제품에 대한 기대감도 가져봅니다.
좋은 제품 테스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에누리탓컴 체험단과 로에체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