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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電, 7일 잠정실적 발표…8조 넘나

    • 매일경제 로고

    • 2016-07-04

    • 조회 :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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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오는 7일 2분기 잠정실적(가이던스)을 공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에도 '갤럭시S7'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본격적인 에어컨 성수기 진입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생활가전 부문 실적이 늘어나고 디스플레이 부문이 흑자전환 하는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 분기 말에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인한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일부에서는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에 8조원대 영업이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전망한 삼성전자 2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50조8천321억원, 영업이익은 7조3천811억원이다.

     

    하지만 증권사들이 잇따라 실적 전망치를 올려잡으면서 컨센서스도 상향조정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8조원 이상을 예상하는 증권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8조1천4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액 전망치도 53조3천950억원으로 높여잡았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도 2분기 영업이익을 8조1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역시 지난달 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으로 예상했다. 매출 역시 51조3천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실적에는 지난 분기에 이어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S7 시리즈가 꾸준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 애플 신제품 아이폰SE의 부진이 겹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두드러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이 4조원대 초중반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분기 갤럭시S7 시리즈 판매량은 1천600만대 안팎으로 추정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S7'과 '갤럭시 S7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S7'과 '갤럭시 S7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북미와 국내 스마트폰 경쟁사의 주력 제품 판매 부진에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적게 투입되면서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제품 라인업 단순화 효과가 지속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부문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부문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유사한 2조원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D램 가격 하락 여파로 지난해 대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지난달 반등에 성공했고, 압도적인 3D 낸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사와 이익률 격차를 벌리고 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에어컨 성수기 진입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TV와 생활가전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을 점치는 곳도 있다. 특히 올해 전략 제품으로 내놓은 무풍에어컨 Q9500이 출시 4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디스플레이(DP) 부문은 지난 분기 발목을 잡았던 액정표시장치(LCD) 수율 이슈가 해소되면서 2분기 1천억원대 흑자가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달 24일 브렉시트가 확정된 이후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급락했던 것도 6월 실적 집계에 일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실적 기대감에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분기부터 잠정실적 공시를 시작한 LG전자는 이르면 오는 8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14조4천352억원, 영업이익은 5천913억원이다. 최근 증권사에서는 6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속속 내놓고 있다.

     

    G5 판매 부진으로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문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생활가전과 TV 사업을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와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실적이 크게 호조를 보이면서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대폰이 부진한 반면 가전과 TV가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이른 무더위 덕분에 에어컨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가전은 원자재 격 하락에 따른 수혜 이외에도 트윈워시 세탁기, 상냉장 냉장고, 인버터 에어컨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2분기에도 역사적 최고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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