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SUV 모델 중 유일하게 픽업트럭 스타일 SUV 코란도 스포츠가 업그레이드되어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로 4일 출시됐다.
새로운 코란도 스포츠는 뼛속까지 단단한 3중 구조의 강철 프레임을 품었다. 험로에서 반응하는 ESP와 4WD 시스템 기반의 오프로드 주행성능도 일품이다. 리어 데크는 다른 SUV에는 없는 코란도 스포츠만의 스타일이다.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새로운 e-XDi220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으로 1천400rpm의 저속구간부터 올라오는 최대토크가 출발부터 경쾌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신규 컬러가 적용된 전면부는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다리꼴 범퍼로 바뀌었다. A필러에서 프런트까지 이어지는 굵고 간결한 보닛 라인, 메시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베젤을 적용한 헤드램프는 안개등과 함께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측면 디자인은 리어펜더와 연결되는 에지 스타일의 벨트라인으로 날렵하게 마무리했다. 프런트 펜더는 볼륨감을, 데크 라인은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다이내믹함을 표현했으며, 와이드 리어 글래스를 통해 탁 트인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뒤쪽은 클리어 타입 리어램프로 시인성을 높였고, 테일게이트는 가니시와 함께 강인한 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6단계로 조절하는 LED 클러스터로 높아진 시인성과 블랙톤 센터페시아는 카본그레인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운전석 및 동승석 3단 통풍시트, 센터 트레이 USB 포트, 에코 크루즈컨트롤, 2열 열선시트, 열선스티어링 휠, 하이패스&ECM룸미러, 솔라컨트롤 윈드쉴드 글래스, 1열 열선&통풍시트 등 각종 편의장비가 적용되어 있다.
그랜드 화이트, 파인 실버, 케니언 브라운, 마블 그레이, 인디안 레드, 스페이스 블랙 등 총 여섯 가지 외장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아웃도어 스포츠 및 익스트림 레저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다.
판매가격은 2WD 모델 CX5 2천168~2천512만 원, 4WD 모델 CX7 2천440~2천999만 원, 익스트림 2천745만 원.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 원, 환경개선 부담금 영구면제,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 등의 경제성도 갖췄다.
기어박스 / 201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