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는 자사 대표 무선청소기 '에르고라피도'가 올해 4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1천200만대를 돌파하며 전 세계 무선스틱 청소기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출시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판매량 1천만대를 기록한 에르고라피도는 출시 11주년인 지난해 글로벌 1천1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에르고라피도'는 미세한 입자의 먼지는 물론 큰 이물질까지 깔끔하게 처리하는 강력한 흡입력이 특징인 제품으로 북유럽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무선 청소기다.
이 제품은 강력한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와 더불어 내부 공기의 흐름을 일컫는 '에어 플로우(Air Flow)'를 원활히 해주어 공기의 흐름을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먼지 흡입력이 대폭 강화됐다. 또 청소의 편의를 높이는 '셀프 스탠딩' 기능, 버튼 하나로 흡입구 부분에 엉킨 머리카락을 자동으로 잘라 흡입하는 '브러쉬 롤 클린' 기능, 어두운 곳 구석구석까지 밝혀주는 LED 라이팅 기능 등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에르고라피도'는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하는 일렉트로룩스의 철학을 바탕으로 그간 여러 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그 결과 2010년 대비 2015년 판매량은 161%, 판매액은 248%가 증가하며 5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문상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는 "에르고라피도는 10년이 넘은 시간 동안 전세계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해왔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사랑 받는 제품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며 "일렉트로룩스 제품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신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