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1(Tiny1)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천체 촬영 카메라를 표방한다. 천체 사진을 촬영하려면 값비싼 장비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 제품은 콤팩트 디카 크기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천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은 크기가 작아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다. 밤하늘에 파인더를 돌리면 디스플레이에는 촬영 중인 별에 해당하는 별자리가 표시된다. 타이니1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촬영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별자리모드 외에 스마트폰과 비슷한 UI를 이용해 화성이라고 입력하면 디스플레이에 나오는 표시를 통해 화성 방향을 알려준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어린이도 손쉽게 천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
물론 타이니1은 렌즈 어댑터를 이용해 다른 회사 렌즈와 천체 망원경에 연결할 수도 있다. 표준 렌즈 교환식이어서 필요에 따라 다른 렌즈로 바꿀 수 있는 것. 고성능 센서나 천체 망원경을 조합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천체 촬영 외에 일반 카메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곧바로 스마트폰과 동기화할 수 있고 SNS에 올릴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일반 천체 관측 장비보다 1,500달러에서 5,000달러까지 저렴한 가격에 천체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이니1 디스플레이가 궁금하다면 안드로이드앱을 통해 확인해볼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7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