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소니가 존재를 인정한 4K 지원 플레이스테이션4, 개발 코드명 네오(NEO)의 초기 개발자용 자료가 유출됐다. 물론 여기에 나온 사양은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뒷받침하는 수준이지만 플레이스테이션4 네오가 올해 10월 출시될 것이라는 걸 강하게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출된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 나온 사양을 보면 CPU 성능은 현재 판매 중인 플레이스테이션4의 1.3배이며 GPU 성능은 2.3배다. 메모리는 8GB로 대역폭은 현재 모델보다 1.24배다.
또 10월 이후 개발자가 플레이스테이션4 네오를 지원하는 게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전 플레이스테이션4용 타이틀이 네오 모드를 지원하기 위한 패치를 낼지 여부는 개발자 판단이라는 설명.
네오 모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실제 메모리는 현재 플레이스테이션4의 5GB에 512MB를 더한 5.5GB다. 그 밖에 하드디스크는 지금과 같다. 4K 해상도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나온 소문과 거의 같은데 이는 반대로 보면 이 문서 자체가 유출 정보의 출처라고 추정할 수 있다. 여기에서 올해 10월을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한 시기로 두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플레이스테이션4 네오가 10월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올해 10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4용 가상현실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VR이 출시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7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