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내년 3월 차세대 콘솔 게임기인 NX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이런 닌텐도가 갑자기 NES 클래식 에디션(NES Classic Edition)이라는 제품을 발표했다. 마리오와 젤다 등 인기 타이틀 30종을 아예 내장한 이 제품은 HDMI 단자를 통해 TV와 연결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1985년 닌텐도가 출시한 NES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따왔지만 크기는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작게 축소한 형태를 취했다. 앞서 설명했듯 내장 게임은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젤다, 동키콩, 커비 같은 닌텐도의 인기 시리즈를 비롯해 30종이다.
NES는 원래 전용 카트리지 단자와 확장 카드 슬롯이 있지만 이 제품에는 이런 게 없다. 나중에 게임을 추가할 수 없는 것. NES 클래식 에디션은 본체에 USB 단자와 AC어댑터, HDMI 출력 단자만 갖추고 있다. 또 유선 NES 컨트롤러를 함께 제공한다. 물론 컨트롤러 연결 단자 자체는 닌텐도의 또 다른 게임기인 위(Wii)와 같기 때문에 위용 컨트롤러도 연결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연결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만큼 인터넷을 통한 멀티 플레이는 즐길 수 없다. 가격은 59.99달러이며 11월 11일 출시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