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침대는 70∼80년대 유행한 물로 채워진 쿠션 매트리스를 이용한 침대다. 마치 물에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을 얻을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누워보면 그렇지는 않다. 그런데 스타풀(Starpool)이라는 기업이 휴식을 위한 비슷한 컨셉트를 내건 침대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제로바디(Zerobody)가 그 주인공. 이 제품은 마치 무중력 상태에 떠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인 크리스티아노 미노(Christiano Mino)가 디자인한 것이며 뇌를 연구하는 기업인 네코지타(Necogita)와 손잡고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옷을 벗을 필요도 없고 위에 눕기만 해도 물이 감싸듯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모바일앱과 연동해 명상을 위한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을 바꿀 수 있는 LED를 곁들였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7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