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데스크(evodesk)는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이다. 이렇게 책상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드는 이유는 건강과 관련이 있다.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으면 인체가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어깨와 허리에 부담을 주는 건 물론이고 장시간 가만히 있으면서 피로감을 느낀다. 사무직 근로자가 서서 일하는 사람보다 심장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2배 가깝게 높다는 데이터도 있다.
이럴 때 가끔씩 산책을 하거나 서 있으면 피로를 조금씩 풀 수 있지만 문제는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할 시간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에보데스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이다. 일하다가 피로감이 몰려오면 그대로 일어나서 높이를 조절하고 서서 일해도 된다. 앉아서 느끼던 부하가 줄고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화살표 버튼만 누르면 높낮이를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 옵션으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컨트롤러를 이용하면 60∼125cm 사이에서 원하는 높이를 4개 미리 기억해두게 했다가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161kg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제작했다. PC나 두꺼운 책이나 서류 등 다양한 물건을 올려둬도 높낮이를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다. 높낮이 뿐 아니라 가로 방향도 바꿀 수 있다.
이 제품의 재미있는 점은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다양한 옵션과 액세서리를 갖추고 있어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소재와 색상이나 모양까지 고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까지 곁들일 수 있다. 물론 반대로 프레임만 구입할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