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란 친구나 지인을 집으로 초대해서 하는 잔치를 말한다. 이제 홈파티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을 만큼 생활 속에 가까워졌다. 식지 않은 쿡방 열풍과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영향이 한몫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오비맥주가 라운지바 혹은 파티현장 바텐더에게서나 받아볼 수 있는 최고급 칵테일을, 언제 어디서나 맛볼 수 있도록 칵테일 발효주(Brewed Cocktail) ‘믹스테일'(MixxTail) 2종을 선보였다.
오비맥주가 맥주 이외에는 사실상 첫 선을 보이는 제품. ‘모히토’와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두 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맥주 양조와 같은 발효공법을 적용했으며, 맛이나 알코올 도수 등에서 일반맥주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것이 특징.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어 만드는 RTD, 프리믹스 칵테일과도 차원이 다른 신개념 발효주다.
‘믹스테일 모히토’는 맥아를 발효해 얻은 양조 원액에 라임과 민트를 첨가했다. 가벼운 탄산이 상쾌함을 더해준다. ‘믹스테일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는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라임의 상큼함이 조화로운 맛을 이룬다. 이런 믹스테일을 더 제대로 즐기려면 얼음과 라임, 레몬, 딸기 등의 가니시만 조금 더 추가하면 된다. 그러면 집에서도 전문 바텐더가 만든 것과 같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8도이고, 650ml, 275ml 용량의 병 제품이다.
오는 7월 29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 ‘믹스테일’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매장을 열었다. ‘믹스테일 하우스는’ 완벽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가정에서 즐기는 칵테일이라는 점에 착안해 홈파티 컨셉트로 꾸몄고, 총 세 개 층에 걸쳐 홈파티 제품들로 구성했다. 또 요리, 홈파티 장식 등 홈파티문화를 알리기 위한 강연을 비롯해 재즈와, 클래식 연주, 힙합 및 라운지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기어박스 구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