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와치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정보가 나왔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대비 올해 2분기 스마트 워치 규모는 32% 감소했으며, 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 와치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삼성의 스마트와치 출하량은 51% 증가했지만 출하량 규모면에서 애플의 38% 수준에 그쳤으며, 삼성의 뒤를 이은 레노버 역시 75% 출하량이 증가했지만 유닛면에서는 삼성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같은 스마트워치 시장의 축소는 올해 말까지 WatchOS 업데이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과, 올해 초 등장한 제품들은 하드웨어 리프레시에 그친 경향에 따라 구매를 삼간 것을 원인 중 하나로 들었다.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