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가 개발 중인 신형 SUV 코디악의 데뷔무대가 올 가을 파리모터쇼로 정해졌다.
코디악은 길이 4천700mm에 3열 시트를 설정, 최대 7명이 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공간 역시 동급최강으로, 3열 시트는 옵션이다.
파워트레인은 폭스바겐그룹의 가솔린엔진 TSI 세 종류와 디젤 TDI 두 종류다. 가솔린라인업 중 가장 성능이 좋다고 알려진 2.0리터 TSI의 경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180마력을 낸다. 트랜스미션은 6단 수동과 DSG.
파리모터쇼 데뷔 결정을 기해 스코다는 새로운 예고 메시지를 공개했다. 차체 위장막을 손으로 변경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위장막을 씌운 코디악은 유명 자전거레이스 ‘뚜르 드 프랑스’에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