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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S7의 힘’ 삼성전자 영업익 8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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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반도체·디스플레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선전을 보이며 2014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에 8조원대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갤럭시S7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스마트폰 사업은 2년 만에 영업이익이 4조원을 돌파했다. 가전 사업도 SUHD TV, 무풍에어컨, 애드워시 세탁기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9년 만에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조9천400억원, 영업이익 8조1천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48.54조원 대비해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9조원 대비 18% 늘어난 수치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 늘었다.

     

    이같은 호실적은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등 세트사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이 모두 선전한 결과다.

     

    특히 완제품 사업의 경우 전년 동기는 물론 전분기 대비해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부문은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2분기 IM 부문 매출은 26조5천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4조3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가 증가했다.

     

    갤럭시S7 제품군 중 엣지 판매 비중이 50%를 상회한 점과 모델 효율화를 통해 갤럭시 A/J 시리즈와 같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익성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점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모델 효율화와 지속적인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이 올해 초부터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IM 부문은 2분기 연속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의 경우 SUHD TV, 셰프컬렉션 냉장고, 무풍 에어컨, 애드워시/액티브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인해 실적이 큰 폭으로 늘면서 TV와 생활가전 모두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 CE 부문 영업이익은 1조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90.5%가 증가하며 2009년 2분기(1조1천600억원) 이후 7년 만에 1조원대 영업익 달성에 성공했다. 매출은 11조5천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가 늘었다.

     

    TV의 경우 신제품 본격 출시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특수 효과로 SUHD TV와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확대됐다. 생활가전 역시 셰프컬렉션 냉장고, 무풍 에어컨, 에드워시·액티브워시 세탁기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부품사업은 전반적인 부품가격 하락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실적이 개선되면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는 모바일과 SSD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20나노 D램과 V-낸드, 14나노 모바일 AP 등 메모리와 시스템LSI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반도체 사업부문 매출은 12조원, 영업이익은 2조6천4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4%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메모리 시장은 모바일과 SSD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낸드의 경우 서버용 고용량 SSD에 대한 수요 강세 지속과 중화권 모바일 업체들의 고용량 스토리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한편, 48단 V-낸드 공급 확대로 실적을 개선했다. D램은 모바일과 서버용 20나노 제품 판매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분기 2천억원대 적자를 냈던 디스플레이 부문은 LCD 수율이 안정화되고 OLED 가동률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1천4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74.1%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6조4천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개선은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등 세트사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이 모두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부문에서 선전한 결과”라면서 “2분기에는 원화가 달러,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3천억원 수준의 부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품사업은 수급 안정화 속에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트사업은 신제품 출시 확대 등으로 마케팅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전년 대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분기는 부품사업이 메모리와 LCD의 수급이 개선되는 가운데 OLED 실적이 견조한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세트사업은 CE가 비수기 영향을 받는 가운데, IM이 신제품 출시와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정 기자 (ia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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