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차세대 게임기인 NX를 내년 3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NX가 닌텐도DS처럼 휴대용 게임기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유로게이머에 따르면 NX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성능 휴대용 게임기이며 다른 제품에는 없는 이동식 컨트롤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한다. 컨트롤러는 NX 본체 좌우에 탑재되어 있지만 분리해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NX는 휴대용 게임기 기능 뿐 아니라 거치용 게임기 기능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NX 본체에 연결한 도킹스테이션 같은 기기를 이용해 TV와 연결할 수 있는 등 실내외에서 모두 즐길 수 있게 지원한다는 것이다.
NX에 들어갈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닌텐도의 독자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고 한다. 프로세서는 엔비디아의 모바일 프로세서인 테그라 최신 모델이 채택될 전망. 또 위U(Wii U)와 NX용으로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경우 상표 등록 정보에 디스크와 카트리지가 모두 기재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NX가 카트리지를 채택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7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