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마(Alchema)는 와인보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발포주인 사이다(Cider), 과일주를 스마트폰 앱 지시를 따라 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집에서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전용앱을 이용해 만들고 싶은 레시피를 고른다. 본체 내부 용기를 자외선 살균한 다음 재료를 넣는다. 어떤 재료를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는 전용앱이 무게까지 알려준다. 마지막에 분말 효모만 넣으면 모든 작업이 끝난다.
이런 과일주를 만드는 데에는 1∼2주 가량이 걸린다. 사과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원하는 과일주를 만들 수 있는 것. 심지어 와인용 포도를 구입했다면 16주 동안 기다린다면 와인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과일주가 모두 완성되는 앱을 통해 알람을 해준다.
이 제품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앞서 설명했듯 용기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위생적이라는 점 또 과일주를 만들 때 필수 격인 배기도 자동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알코올 도수 체크도 앱으로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8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