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카(Symphonica)는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나무로 만든 아이폰용 스피커다. 외형은 마치 복고풍 촉음기 모양새를 그대로 닮았다. 불필요한 장식은 뺐다.
이 제품은 앞서 설명했듯 환경 친화적인 고무나무 재료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보통 아이폰용 액세서리라고 하면 플라스틱 같은 소재로 만든 각진 디자인이 대부분이다. 이 제품은 음향 엔지니어가 이런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만든 것이다.
물론 가장 큰 특징은 전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수 디자인을 통해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음량을 6dB 올릴 수 있다. 6dB이라고 하면 감이 안 올 수 있지만 볼륨을 2배 가량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본체 표면에 가공 처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다. 가공 처리를 하지 않은 제품을 구입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직접 그려 넣을 수도 있다. 나무 소재를 활용한 색다른 DIY인 것.
이 제품이 지원하는 모델은 아이폰5(s, c)나 아이폰6(+), 아이폰6s)+) 등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