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연말까지 전기 자동차 양산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나 전기 자동차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물론 알 수 없지만 최신 컨셉트 모델인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6(Vision Mercedes-Maybach 6)은 이런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6는 차량 길이가 6m이며 24인치 휠을 곁들인 대형 쿠페다. 4명이 타고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지만 도어는 2개. 이 차량은 전기 모터 4개를 이용해 750마력을 바퀴 4개에 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제로백은 4초에 이른다. 최고 속도는 250km/h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80kWh 배터리를 이용해 320km까지 연속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전기 자동차라는 것 외에도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6에는 시트 센서를 통해 체온을 알아채고 이에 따라 에어컨을 자동 조정하거나 심지어 옷 색깔을 인식해 편안한 조명을 제공할 수도 있다. 앞유리 전체는 디스플레이로 이뤄져 있고 몸짓을 이용한 제스처 조작도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8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