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영상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풀HD 영상의 디테일에 놀라움을 표현하고 했는데 최근에는 UHD 방송이 시작되고 4K 캠코더 등이 대중화 되면서 더 높은 수준의 영상을 찾는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반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4K 영상을 직접 촬영해 공유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에서도 4K를 정식 지원해 어렵지 않게 고화질 영상을 만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에 따라 관련 하드웨어 시장도 기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UHD 해상도의 TV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셋탑박스 에서도 UHD를 지원하는 추세이다. 여기에 PC의 그래픽카드나 노트북 등에서도 4K 해상도를 지원해 영상을 즐기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TG HDMI 2.0 익스트림 골드 케이블은 TG 주변기기 공식 판매점인 넥스트로드 (02-6083-8380) 에서 유통하는 프리미엄 케이블로 기존 제품들과 달리 HDMI 2.0을 지원해 UHD 영상을 왜곡없이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한차원 높은 케이블 품질로 고급화를 꾀한 모델로 가정이나 사무실, 매장 등에서 고화질 영상을 원할하게 즐길 수 있는 액세서리라 할 수 있다.
일반 HDMI 케이블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이 제품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케이블 만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박스를 통해 기본적인 제품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1.5M / 2M / 3M / 5M 등 다양한 길이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일반 가정용은 물론 원거리에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매장이나 회의실 등에서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 제품은 풀HD 해상도의 최대 4배인 4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18Gbps 의 대역폭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멀티 스트림 32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며 4K@50/60, CEC Extensions, 듀얼 뷰, 21:9 해상도, 다이나믹 오토 Lip-Sync 등 1.4버전 이하에서 지원되지 않는 기술등을 지원해 높은 호환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TG HDMI 2.0 익스트림 골드 케이블 은 A to A 타입으로 표준 HDMI 단자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디바이스와 호환된다. 저항을 최소화해 높은 신호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24K 금도금 처리가 되어 있다. 특히 분실을 방지하는 보호캡도 장착되어 있어 습기로 인한 단자부 부식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알루미늄 재질의 MOLD 커버가 부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외부 뿐만 아니라 단자와 연결되는 내부에도 알루미늄 커버가 설치되어 오랜시간 사용 하더라도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확율이 현저히 적다.)
특히 별도의 케이블 추가 없이도 이더넷 네트워크 장치를 활용할 수 있어 온라인 연결이 필요한 UHD 스마트 TV나 PC, 노트북, 각종 게임콘솔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 기술지원 디바이스에 한함)
최고급형 모델답게 케이블에서도 차별화를 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동선을 사용하는 제품들과 달리 산소나 기타 불순물이 첨가되지 않고 99% 이상의 구리로 이루어진 무산소동선을 사용해 높은 전도성과 고품질의 신호 전달이 가능하다. (주로 고가의 오디오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경우 필수적으로 무산소동선을 사용한다.)
또한 케이블 내부는 3중 쉴드에 특수코팅막이 더해진 4중 차페기술을 적용했다. 그라운드 선이 데이터 손실은 물론 제품의 손실을 방지하며 데이터 케이블에 응축 필터를 적용해 4K 영상 구현시 각각의 케이블간 간섭 현상을 차단한다. 여기에 알루미늄 코팅 쉴드를 적용해 외부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 하고 있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최신 그래픽카드나 노트북의 경우 4K 외부 출력을 지원해 U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연결하면 완벽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단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낮은 버전의 HDMI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지원 해상도로 영상을 즐길 수 없다.
특히 엔비디아의 GTX10 시리즈가 발표 되면서 노트북에서도 VR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최근 HDMI 연결을 지원하는 VR 기기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호환성에 문제만 없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각 방송사에서는 UHD 방송을 시작했으며 TV 제조사와 IPTV 업체 에서는 관련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화질의 왜곡이나 저하 없이 UHD 방송을 즐기고자 할 경우 그에 걸맞는 케이블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
이 제품은 1.3 버전의 1080i/p 보다 4배 선명한 4096 x 2160P@60Hz 의 해상도를 지원해 공중파 UHD 방송을 생생한 영상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홈시어터 환경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와 디스플레이가 HDMI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추세이다. 특히 음성과 영상을 별도의 케이블로 연결해야 하는 컴퍼넌트 등의 케이블과 달리 HDMI 하나만으로 음성과 영상 모두 전달되기 때문에 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 버전의 HDMI 기기와도 호환되어 구형 기기에서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다.)
A/V를 즐기는 유저들의 경우 케이블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곤 한다. 저가형 케이블을 사용 하더라도 영상이나 음성을 전달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품질 면에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리뷰를 진행한 TG HDMI 2.0 익스트림 골드 케이블의 경우 한차원 높은 품질의 케이블로 구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HDMI 2.0을 지원해 최신 UHD 지원 기기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지원 해상도를 구현할 수 없거나 호환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가형 케이블대비 가격은 다소 높지만 사용된 부품이나 지원 기술을 생각하면 충분히 용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UHD TV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존 케이블과는 확연히 다른 높은 내구성과 호환성 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