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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IFA서 '스마트카 기술' 격돌

    • 매일경제 로고

    • 2016-09-02

    • 조회 :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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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미래형 자동차(스마트카) 관련 기술을 경쟁적으로 선보인다.

     

    이들은 올해 IFA 부스 일부를 자동차 관련 전시장으로 꾸몄다. 삼성전자는 부스 현장에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E200을 배치했고, LG전자는 스마트홈 전시공간에 폭스바겐 차량용 스마트홈 연동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설치했다.

    ■삼성전자, 벤츠와 함께 ‘디지털 카 키’ 기능 시연

     

    삼성전자가 IFA 현장에서 벤츠 신형 E200을 배치한 이유는 바로 ‘디지털 카 키(열쇠)’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이번 ‘디지털 카 키’ 홍보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벤츠는 ‘디지털 카 키’의 핵심기능인 자체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각각 갤럭시 스마트폰과 차량 도어 핸들에 심었다. 스마트폰 자체를 도어 핸들에 접촉시키면 차량 스스로 문을 열거나 잠그는 것이 가능하다. 앱을 별도로 실행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IFA 2016 부스 현장에 벤츠 신형 E200을 배치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삼성전자는 IFA 2016 부스 현장에 벤츠 신형 E200을 배치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삼성전자는 ‘디지털 카 키’ 시연을 위해 직접 다임러그룹(메르세데스-벤츠 모회사) 직원들을 배치했다. 다임러 그룹 관계자는 현장 시연에서 “디지털 카 키 기능이 설치된 이 갤럭시 스마트폰은 보안면에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녹스가 외부 해킹 시도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임러 그룹 관계자는 “차량 문을 열고 운전자가 차량 센터페시아 하단에 위치한 무선충전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린다”고 말했다.

     

    ‘디지털 카 키’ 시연 부스를 총괄하는 삼성전자 관계자는 “벤츠가 우리 뿐만 아니라 여러 업체들과 함께 ‘디지털 카 키’에 대한 협업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아직까지 벤츠와 저희가 언제 이 기술을 상용화시킬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IFA 2016 현장에서 벤츠와 함께 '디지털 카 키'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삼성전자는 IFA 2016 현장에서 벤츠와 함께 '디지털 카 키'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지디넷코리아)

     

    ■LG전자, 폭스바겐과 스마트홈 연동 기술 선보여

     

    LG전자는 삼성전자와 달리 IFA 2016 현장에 차량을 직접 배치하지 않았다. 대신 폭스바겐과 함께 스마트홈 연동 차량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LG전자 IFA 2016 스마트홈 부스 한복판에는 폭스바겐 차량의 실내 센터페시아를 형상화한 구조물과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배치됐다.

     

    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는 ‘LG Smart Home' 기능이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버튼 터치를 통해 자신이 사는 집 내부의 조명, 에어컨 등을 작동시키거나 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개별 설정으로 세탁기, 에어컨 등의 작동 시간 설정을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홈' 기능이 내장된 내비게이션 시스템, IFA 2016에 전시된 이 시스템은 폭스바겐 차량의 내비게이션 형태를 기초로 제작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스마트홈' 기능이 내장된 내비게이션 시스템, IFA 2016에 전시된 이 시스템은 폭스바겐 차량의 내비게이션 형태를 기초로 제작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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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인 LG의 차량용 스마트홈 시스템의 UI는 간편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제약없이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언제부터 폭스바겐 차량에 스마트홈 기능을 적용시킬지는 미정”이라며 “상황에 따라 폭스바겐 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브랜드에도 스마트홈 기능을 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스마트홈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을 직접 조율할 수도 있다. LG전자의 ‘스마트씽큐’ 제품이 향후 일정에 시간과 장소 등을 언급하면 곧바로 차량의 전기 충전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차량 내부 충전량이 부족할 경우 LG전자의 스마트홈 시스템은 태양열을 직접 끌어들여 전기차의 충전을 도울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차량용 스마트홈 시스템 개발을 위해 폭스바겐과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당시 CES 2016 부스에서 LG전자의 스마트홈 시스템이 탑재된 전기 콘셉트카 ‘BUDD-e'를 선보였다.

     

    또 LG전자는 지난 7월 6일 폭스바겐과 함께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당시 양해각서 체결행사에는 최성호 LG전자 클라우드센터 전무, 이상용 LG전자 자동차부품기술센터 상무, 토마스 폼 폭스바겐 자동차전장연구소장, 로버트 카트너 폭스바겐 VIS 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조재환 기자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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