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기능을 지원 2채널 블랙박스
위니캠 INSIGHT FX 화질, 사용기 편
위니캠 INSIGHT FX 2채널 블랙 박스 개봉기 & 설치기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주행을 통해서 화질, 상황별
녹화 영상, 주야간 식별력에 대해서 살펴볼텐데요.
블랙박스를 설치해서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전후방 1080p / 30fps를 지원하여 화질이 정말 좋고,
외장형 GPS를 설치시 과속단속 / 적재단속 / 방범 카메라 알림 기능을 스마트하게 사용 가능하여
내비 기능을 일정 부분 대체하기에 충분한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3.5인치 액정의 우측 상단 부분을 한번씩 터치할때마다 보여지는 화면이 순차적으로 바뀌는데요.
전후방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IP 분할 영상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전방 단독 화면,
후방 단독 화면이 차례대로 바뀌면서 운전중에도 보고 싶은 화면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게 편하더라구요.
운전중 블랙박스 디스플레이를 볼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필요한 기본 정보를 상하단에 배치하여
직관화 시켰습니다. 출력되는 영상과 현재 전압은 위쪽에 표시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녹화중(REC),
날짜/시간 정보, GPS 활성화 여부, 마이크 녹음 여부, 음성안내, 화면에 출력되는 카메라 등을
알 수 있게 효율적으로 배치하였습니다.
액정 중앙 부분을 살짝 터치해주면 메뉴 화면으로 바로 넘어갑니다. 위니캠 INSIGHT FX
의 장점중 하나는 영상에서 메뉴로 넘어가더라도 녹화는 정지되지 않는다는 것.
녹화의 연속성은 미녹화 구간을 제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혹시나 있을줄 모르는 사고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첫번째 메뉴 하면에는 음소거, 음성안내, 영상재생, 주행모드,
OSD 설정, LED 설정은 비교적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는 설정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메뉴 >를 터치해서 들어가면 조금 더 상세한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설정, 시간설정,
시스템설정, 저장설정, 기타 설정은 특정 메뉴로 들어가야 설정이 가능하는 루트 메뉴들입니다.
5가지의 메뉴중 시스템 메뉴에는 LCD 시간 설정으로 시간별 혹은 무한대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야간 영상보정, 고온차단 기능은 On/Off로 설정 가능하며, 음성 안내시 스피커 볼륨을 터치로 원하는
수준으로 간단하게 맞출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차단전압은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한 전압 설정으로 셋팅해 놓은 전압을 오버하면
자동으로 차량내 전압을 차단하여 배터리 방전을 막아줍니다.
영상 재생으로 들어가면 메모리에 녹화된 파일을 재생하여 볼 수 있습니다.
전후방 영상을 선택하여 재생해서 볼 수 있고, 화면 캡쳐는 물론 다음/이전 파일을 선택하여 재생
가능합니다.
FHD 화질을 지원하는 블랙박스 답게 녹화된 파일 하나하나의 해상도는 선명하며, 상시녹화/이벤트
녹화 파일을 부드럽게 재생합니다. 영상 상단에는 촬영한 년월일자 시간을 알 수 있어 특정 사고
시점의 영상인지 아닌지 바로 알 수 있어요.
고화질 소니 CMOS 센서를 탑재하여 전방 카메라의 화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밝고,
풍부한 색감은 전체적으로 영상 품질이 상당히 좋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외장형 GPS를 연결하면 안전운전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속단속, 신호위반단속, 버스전용 차로 단속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 받아 단속 구간만
이리저리 피할 수 있어서 요즘 단속이 심한 함정 단속이나 자신도 모르게 과속, 법규을
위반할때 부과되는 과태료에 대해서 해방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기능중에 하나 실제 화면을 보고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간에 밝은때는 액정의 밝기를 줄이고, 야간에 살짝 올려 놓으면 시인성이 좋아져 블랙박스를 통해서
전후방 상황을 카메라를 통해서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어서 즉각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이 안심이 됩니다.
위니캠 INSIGHT FX 전용 뷰어 다운로드하기
https://www.winycam.com/board/free_down/read.html?no=758&board_no=7
녹화된 영상을 보려면 위니캠 홈페이지에서 전용 뷰어를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위니캠 INSIGHT FX 모델명 전용 프로그램을 상당의 공지로 올라와 있어 눈에 잘 띄는데요.
클릭해서 들어가 첨부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메모리내의 파일,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해 놓은 파일을 모두 재생할 수 있을 정도로 호환성이 좋습니다.
영상 파일은 보이지 않게 숨기는 블랙박스는 간혹 있는데 위니캠 INSIGHT FX는 일반 플레이어에서도
재생이 가능하도록 오픈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파일만 찾기 용이하며, 상시/이벤트/주차 녹화 파일에는 해당 영상을 구별하기 쉽게
특정 문구를 넣어 기록하고 있어요. 예를들면 이벤트 녹화 파일의 경우에는 파일 앞부분에 evt1를 붙여
저장하는 것이죠.
녹화 파일은 크게 N(상시녹화), E(이벤트(충격) 녹화), P(주차 녹화)로 분류해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뷰어에서는 이 3가지 파일을 한번에 볼 수 있고, 특정 파일은 분류하여 볼 수 있어 원하는 파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게 좋더라구요.
3가지 파일에 서로 다른 컬러 아이콘을 배치하여 굳이 파일명을 보지 않더라도 쉽게 파일을
구분할 수 있어요. 뷰어에서 찾고자 하는 파일은 시간대별로 표시하기 때문에 특정 시간대의 파일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구요.
특정 녹화 파일을 재생하면 전후방 2개의 영상을 좌우로 나뉘어 재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고 싶은 방향의 카메라의 영상을 더블클릭하면 작은 창에서 꽉찬화면으로 재생이 되며, 한번
더 클릭하면 전체화면으로 키워서 볼 수 있습니다.
전용 프로그램에서는 전체화면, 상하반전, 좌우반전을 물론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GPS 수신 여부,
주행속도, GPS 정보를 표시하여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고속도로 주간 주행시 녹화된 화면은 1080p 해상도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표시판의 글씨가
깨짐없이 선명하게 식별 가능하며, 뒤쪽에서 따라오는 자동차의 기종와 번호판이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화질이 좋지 않아 식별이 어려울 경우에는 프로그램에 돋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 부분만 확대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양방향 FHD 화질 지원은 지금으로써는
최상의 해상도로 2K / 4K를 지원하는 블랙박스를 제외하고 가격대비 가장 실용적인 해상도라고 해도 될 듯 합니다.
뷰어에서 파일 리스트에서 MAP 탭을 클릭하면 지금 재생하고 있는 영상이 어디에서 녹화되었는지 구글 지도를
통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때 영상을 블랙박스 내에서 재생하여 확인해야 하는데 간혹 시간이 지나
집에서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블랙박스에서는 녹화 위치를 알 수 없는데 이럴때는 전용 뷰어를 통해 재생하면 녹화 위치와 이동경로를 통해
언제 어디서 녹화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답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아리아라는 일식집에서 민어회를 먹으로 가는 중...
남인천 톨게이트를 지나는 모습입니다. 화질이 좋아서 톨게이트의 표지판의 글자와 주변의 건물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해상도가 조금 떨어질 경우, 물체나 건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글씨가 깨져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위니캠 INSIGHT FX 블랙박스는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여 영상 하나하나를 볼때마다 놀라게 되요.
전용 뷰어의 편리한 기능으로 화면 캡쳐 기능과 녹화 파일을 하드 디스크로 복사(분리)하는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필요한 주행 파일의 화면을 한번의 클릭만으로 캡쳐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 보여주거나
특정 사고 장면을 커뮤니티, 동호회에 올리고자 하는 경우에는 영상을 분리해야 합니다.
이럴때 그 파일만 선택하여 하드 드라이브로 복사하면 일반 플레이어에서도 재생이 가능하고, 유튜브나
네이버에 업로드하여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간보다 다소 식별력이 떨어지는 야간 주행을 하면서 촬영된 영상을 재생한 화면입니다.
전방 영상은 야간에도 대체적으로 식별력이 뛰어난 편으로 주간과 관계없이 분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주고 싶네요.
화면을 캡쳐해서 축소한 이미지를 보면 차 번호판이 정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야간에 이 정도의 식별력이라면 사고가 잦은 퇴근 시간에도 안전하게 운전을 할수 있을 것 같아요.
어두운 퇴근 시간에는 서로 빨리 가려고 밀고 들어오고, 클락션을 빵빵 울리면서 빨리 가라고
재촉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죠. 이렇게 상황이 급박할때는 아니나 다를까 접촉 사고가 많이
나는데, 위니캠 INSIGHT FX 블박이라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걱정이 없을 듯 합니다.
후방 영상은 밝기가 많이 어두워 번호판이나 차종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식별력이 떨어지는 것은 약간 아쉽습니다.
운전중에 과속방지턱을 지나거나 외부 충격이 전해지면 이벤트(충격) 녹화에 들어가며,
이벤트 녹화 구간은 총 25초간 녹화가 됩니다. 주차시 모션, 충격이 감지될때에도 동일한 시간으로
녹화가 되며, 녹화 영상은 온전하게 저장이 됩니다.
이벤트 발생 전 10초, 후 15초 정도가 녹화되어 전체 녹화 시간은 25초이며, 파일 용량은 60MB 정도로
무난한 편이구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주차모드시 녹화 영상입니다. 전후방 동시 녹화가 가능하며,
모션, 충격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스마트하게 녹화해 줍니다. 상시 녹화로 설정해 놓으면
차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주차모드로 전환하며, 주차중 모든 움직임을 캐치하여 녹화하기 때문에
언제 있을지 모를 주차테러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전방 카메라의 밝기와 해상도가 더 선명하게 보이며, 후방 영상은 약간 흐릿하기는 하지만 기존의
720p 해상도보다 선명하고, 밝기도 밝아 식별력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FHD 해상도가 좋은게 느껴지죠.
주차 테러로 가장 열받을때가 옆구리를 긁고 주차테러한 차량을 잡지 못할 때입니다.
CCTV에도 찍히지 않고, 블랙박스에도 없는 경우가 많아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수리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하는 억울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차량 측면에는 블랙박스가 없기 때문에 접촉시 충격을 감지하여 녹화하는 장치가 필요한데, 최근에는
다중 멀티 블랙박스가 출시되어 있긴 하지만 설치해서 사용하기는 조금 그렇더라구요. 위니캠 INSIGHT FX는
이런 주차테러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선명한 화질과 넓은 화각을 동시에 지원하여 주차테러시에도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지금까지 위니캠 INSIGHT FX 2채널 블랙박스의 사용기와 주행 영상을 분석하여 해상도와 식별력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몇가지 기능적 측면에서 보완한다면
완성도 높은 블랙박스가 되기에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080p / 30fps 해상도는 화질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선명하며, 넓은 액정과 직관적인 메뉴
구성은 처음 사용자들도 어렵지 않게 셋팅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메뉴로 진입해도 녹화가 계속되는
연속성은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후방 카메라의 화질이 전방 카메라의 7~80%의 수준으로
타 블랙박스와 비교해보면 화질, 밝기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GPS를 이용한 안전 운전 기능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안전 운전이 가능하고, 초고감도 야간
영상 보정 기능이 추가된다면 야간 영상도 식별력이 향상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사용하면서 아쉽게 느껴졌던 점을 들라면 수동 녹화 버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실제로 녹화 파일을 보면 상시/이벤트/주차 녹화 파일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 밝기 셋팅이 어두워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단점들은 펌웨어 업데이트로 수정이 가능하므로
다음 펌웨어를 기대해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위니캠 INSIGHT FX 블랙박스에 대해서 총평을 하자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으로 가격만 착하게 나온다면 최고의 가성비의 블박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인기 좀 끌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