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브로드웰의 후속 아키텍처인 아폴로레이크(Apollo Lake)는 올해 후반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인텔이 아폴로레이크를 조용히 출시했다고 한다.
인텔은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를 대대적으로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 골드몬트(Goldmont) 계열로 14nm 제조공정을 이용한 CPU 코어와 9세대 GPU 등을 탑재한 2in1 태블릿과 노트북용 CPU인 아폴로레이크를 선보인 것.
아폴로레이크는 데스크톱용인 J시리즈와 모바일용 N시리즈 각 3개씩 모두 6개로 나뉜다. 이에 따라 전력 소비량은 늘었지만 이전 세대인 브로드웰보다 낮은 클록으로 작동한다. 또 TDP는 6∼10W로 카비레이크 중 Y시리즈 4.5W보다 높아진 걸 알 수 있다.
모델별로 보면 J시리즈는 펜티엄J4205 1.5GHz, 셀러론 J3455 1.5GHz, 셀러론 J3355 2GHz. 마지막 모델만 듀얼, 나머지는 쿼드코어이며 그래픽 코어는 4205는 HD505, 다른 모델은 HD500을 채택했다. N시리즈의 경우 펜티엄 N4200 1.1GHz, 셀러론 N3450 1.1GHz, 셀러론 N3350 1.1GHz. 마찬가지로 마지막 모델만 듀얼, 나머지는 쿼드코어이며 GPU 구성도 마찬가지다. TDP는 J시리즈가 10W, N시리즈는 6W다.
기존 브로드웰을 채택한 노트북 등은 모두 300∼400달러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아폴로레이크가 등장하면서 200달러 이하 저가 모델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9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