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9월 9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6 기간 중 새로운 스마트폰인 노바(Nova)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한손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5인치인 노바와 화면을 키운 5.5인치인 노바 플러스 2종으로 나뉜다. 유리와 금속을 조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포켓몬 고 같은 게임은 5시간 연속 이용할 수 있을 만큼 배터리 시간이 길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일반 용도로 사용하면 연속사용시간은 2일이며 웹브라우징 기준으로는 16시간이다.
노바 시리즈는 화웨이가 선보인 하이엔드 스마트폰인 P9 시리즈 아래에 해당하는 중급 모델군이다. 사양을 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625 2GHz 옥타코어에 램 3GB, 저장공간은 32GB지만 여기에 128G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는 마이크로SDXC 카드 슬롯을 곁들였다.
화면은 해상도 1920×1080을 지원하며 베젤폭은 1.8mm로 줄여 한 손으로 조작하기 쉽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블루라이트 차단 모드를 곁들여 화면을 계속 봐도 눈에 가할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본체는 모두 알루미늄 소재로 이뤄져 있으며 옆면 알루미늄에 헤어라인 가공 처리를 했다. 배터리 용량은 3,020mAh다. 5.5인치 모델의 경우에는 3,340mAh다.
외부 인터페이스는 USB 타입C를 채택했고 본체 앞뒤에는 각각 800만 화소 f2.0, 1,200만 화소 f2.2 카메라를 곁들였다. 후면 카메라는 4K 동영상 촬영과 OIS 광학 손떨림 보정을 지원한다. 또 네트워크는 LTE 카테고리6까지 지원하며 듀얼SIM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노바 399유로, 노바 플러스 429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