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자사의 스마트 조명 시스템인 휴(Hue) 시스템을 위한 모션 센서를 발표했다. 필립스 휴 모션 센서(Philips Hue Motion Sensor)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서 장소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명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필립스는 지난해 스마트 조명 시스템인 휴를 위한 탭 스위치를 발표한 바 있다. 탭스위치는 배선이나 건전지가 필요 없도록 해준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모션 센서는 배선이 불필요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건 물론 최대 방 2개까지 조명을 조작할 수 있다. 탐지 범위는 5m로 누군가 근처를 걷게 되면 조명이 켜지게 할 수 있다.
모션 센서로 방 전체 조명을 조작하게 되면 휴 시리즈 멀티 컬러 스마트 전구만 있다면 앱으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 건 물론 취침 전이나 아침 등 특정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는 조명을 연출할 수도 있다. 그 뿐 아니라 복도 조명을 조작한다면 사람의 움직임이 없으면 몇 분 뒤에는 꺼지게 설정할 수도 있다. 자연광으로 설정을 하면 모션 센서와 조명이 방안 자연 광량을 감지, 자동 조정해 소비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
물론 필립스 휴 시리즈는 앱으로 보통 조작하지만 이미 아마존 음성 비서인 알렉사나 애플TV용 앱을 이용해서 조명을 제어할 수도 있다. 휴 모션 센서는 올 가을 출시되며 가격은 3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9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