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제공하는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 'iOS10'이 드디어 정식 출시됐다.
외신 벤처비트는 13일(현지시간) 애플이 자사의 최신 운영체제 'iOS10'을 정식 출시하고,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플 전용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인 iOS10은 지금껏 공개 베타에 참여한 일부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오늘 정식 출시를 통해 호환되는 모든 기기의 사용자라면 누구나 새로운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iOS10은 애플 맵, 애플 뮤직, 애플 뉴스, 아이 메시지, 사진 앱 등 기본적인 항목의 업데이트를 포함한다.
또한 인터넷에 연결된 장치 제어를 위한 새로운 홈 앱,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의 타사 앱 지원, 3D 터치 제스처를 지원하는 새로운 화면 잠금, 웹을 통한 애플페이 지원, 상황에 맞는 단어를 예측하는 퀵타임 가상 키보드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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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이 자사의 최신 운영체제 'iOS10'을 출시했다(사진=벤처비트) | ||
iOS10을 지원하는 애플 기기는 아이폰6S,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 SE, 아이폰5S, 아이폰5C, 아이폰5, 12.9인치 및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4, 아이패드 미니3, 아이패드 미니2, 6세대 아이팟 터치 등이다.
업데이트를 원하는 사용자는 설정 항목에서 일반 항목을 선택한 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창으로 이동해 iOS10을 만날 수 있다.
한편, 곧 출시를 앞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에는 iOS10이 기본 운영체제로 설치된다.
선민규 기자 | sun@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