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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강남 한복판에 사무실·추가매장 물색

    • 매일경제 로고

    • 2016-10-05

    • 조회 :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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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분주한 테슬라가 하남 스타필드에 이어 강남 한복판에 사무실과 추가 매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4일 현재 채용공고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에서 근무할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엔지니어(Software QA Engineer)의 근무장소를 '서울, 강남 보라 TR(Seoul, Gangnam Bora TR)'로 표기했다. 지난 6월 이 채용공고를 처음 올린 이후 3개월만에 근무장소가 구체적으로 표기된 것이다.

     

    지디넷코리아 확인결과, 근무장소로 표기된 '강남 보라 TR'은 국내 이탈리아 식자재전문 기업 보라티알 소유의 빌딩으로 나타났다.

     

    보라티알은 현재 강남 일대에서 여러 채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보라빌딩' 내에 자리잡고 있다.

     

    보라티알 영업팀 소속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보라티알은 테슬라와 건물 관련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며 "청담역 5번 출구 인근 빌딩이 아닌 다른 빌딩 1, 2층에 테슬라 관련 시설이 세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임대계약을 체결한 해당 장소의 구체적인 위치와 관련 시설의 용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로써 테슬라는 오는 11월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내 판매 매장 오픈에 이어 서울 강남 사무실 또는 추가매장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4일 현재 테슬라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엔지니어의 근무 장소는 '서울 강남 보라 TR'로 표기됐다.

    4일 현재 테슬라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엔지니어의 근무 장소는 '서울 강남 보라 TR'로 표기됐다.

     

    ■청담역 인근, 신논현역 인근 중 한 곳 세워질 가능성 높아

     

    보라티알은 청담역 인근 외에 강남구 영동대로 730에 위치한 건물과 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에 신축 예정인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가운데에 위치한 영동대로 730 건물은 테슬라의 사무실 또는 매장이 세워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사진 가운데에 위치한 영동대로 730 건물은 테슬라의 사무실 또는 매장이 세워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영동대로 730에 위치한 건물 내에는 한 때 보라티알 소유의 이태리 음식점인 델리탈리가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음식점은 내부 사정으로 지난 4월 1일부로 문을 닫았다. 현재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6개월 넘도록 내부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다.

     

    신논현역 3번출구 인근에 신축중인 건물은 이달내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은 3천200 제곱미터에 달한다.

     

    보라티알 관계자의 말과 상황을 종합해보면, 테슬라의 새로운 국내 지사 사무실 또는 매장이 영동대로 730에 위치한 건물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신논현역 3번출구에 있는 건물 1층에는 올리브영 매장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한글 홈페이지에서 사무실 주소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41-31 EK타워 4층'으로 표기했다. 이곳은 리저스(Regus)사 소유의 선릉 비즈니스 센터이며, 테슬라는 이곳에서 임시 사무실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지디넷코리아는 서울 사무실 또는 매장에 대해 테슬라 측에 질의응답을 보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답변은 없다. 테슬라는 스타필드 하남 내 매장 오픈 이후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국내 사업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매튜스 매장에 세워진 모델 X(사진=지디넷코리아)

    테슬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매튜스 매장에 세워진 모델 X(사진=지디넷코리아)

     

    테슬라 신형 모델 S (사진=지디넷코리아)

    테슬라 신형 모델 S (사진=지디넷코리아)

     

    ■연내 시장 진출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척척

     

    테슬라는 현재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작업에도 한창이다.

     

    안야 만젠 테슬라 차량 오퍼레이터는 지난 8월 22일 충전 인프라 관련 논의를 위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포스코ICT 본사를 방문했다. 당시 그는 직접 포스코ICT에 파란색 신형 모델 S 테스트용 차량을 몰고 오기도 했다.

     

    만젠 오퍼레이터는 당시 지디넷코리아에 "좋은 목적으로 포스코 ICT를 방문했다"며 "현재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논의하고 있는지는 사업 관계상 알려줄 수 없다는 점을 이해바란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 8월 31일 배포한 한글 보도자료에서 "내년 상반기말까지 총 25개소의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완속 충전기)를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프리미엄 아울렛, 조선호텔, 스타벅스 등 그룹 내 다양한 유통 채널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츠코 도이 테슬라 아태지역 언론총괄은 "서울 지역 내에서도 급속 충전이 가능한 슈퍼차저 충전기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내 테슬라의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충전 인프라와 판매 및 사무실 구축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셈이다.

     

     

    조재환 기자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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