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누가의 첫번째 주요 업데이트를 이달말 공개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7.1 개발자 프리뷰를 이달말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7.1은 구글의 데이드림VR 플랫폼을 지원하고, 시스템 업데이트를 개선했으며, 애플 3D터치와 유사한 앱숏컷과 새로운 이미지 키보드 등을 선보인다. 또한 앱 아이콘의 모서리를 직각 대신 곡선으로 만들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최근 발표된 구글 픽셀폰은 구글어시스턴트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7.1은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7.1 개발자 프리뷰는 넥서스5X, 6P, 픽셀C 태블릿 등과 호환된다. 지원기기는 프리뷰 종료시점까지 계속 늘어난다.
블로그에 의하면, 안드로이드7.1 누가는 올해 12월초 정식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넥서스6, 5X, 6P, 9, 플레이어, 픽셀C, 픽셀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프리뷰를 사용하려면 안드로이드 베타 웹사이트를 방문해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후 호환되는 기기에 설치하면 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7.1 개발자 프리뷰 공개에 맞춰 개발용 소프트웨어 툴도 함께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