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는 아이폰7 시리즈의 가격이 크기와 용량에 따라 86만원대부터 128만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확정됐다.
14일 공개된 아이폰7 시리즈의 가격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로 구분되는 모델에 따라 달라지고 32GB·128GB·256GB 등 내부 저장용량에 따라 다르게 정해졌다.
4.7인치 ‘아이폰7’모델의 출고가는 32GB 86만9천원 128GB 99만9천원 256GB 113만800백원으로 정해졌다.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는 32GB 102만1천900백원 128GB 115만2천800원 256GB 128만3천700원이다.
이는 세간에 알려졌던 예상가격에 비해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S와는 비슷한 가격으로 형성됐다. 아이폰6S 16GB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86만9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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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는 아이폰7의 국내 출시가격이 86만원대부터 128만원대로 확정됐다(사진=애플) | ||
이통 3사는 오늘부터 자사 공식 대리점이나 온라인몰을 통해 아이폰7 시리즈의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총 3차례에 걸쳐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1·2차 예약가입 고객에게는 출시 이틀 내 개통을 약속했다. 예약신청은 ▲1차 14일 오전 9시부터 1차 수량 소진 시까지 ▲2차 1차 수량 소진 이후 2차 수량 소진 시까지 ▲3차 2차 수량 소진 이후 20일 오후 6시까지 순서로 진행된다.
KT는 역시 오전 9시부터 아이폰7 시리즈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공식 온라인몰 ‘올레샵’에서 아이폰7을 예약한 고객은 택배나 가까운 KT매장 방문 수령 중 원하는 배송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KT 기기변경 고객에게는 선착순 2만명에게 문자 ‘##6767’로 모델명, 용량, 색상 정보를 입력해 전송하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국내 이통사 중 최초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한 아이폰7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예약가입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LG유플러스’를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고 1:1 대화하기를 누른 후 안내에 따르면 손쉽게 예약이 진행된다. 카카오톡 외에도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내 아이폰7 예약가입 페이지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선민규 기자 | sun@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