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퐁FM(Ping Pong FM)은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인 마크 휠러(Mark Wheeler)가 만든 체감 소리 게임이다. 탁구 리듬으로 음악을 연주하게 만든 것.
핑퐁FM을 이용한 게임 방법은 그냥 탁구를 하는 것이다. 라켓에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으며 휴대용 라디오에 내장한 아두이노 리듬에 맞춰 음악을 재생한다.
제대로 음악을 재생하려면 그만한 탁구 솜씨가 필요할 수 있다. 탁구를 느리게 치면 음악 재생이 느리지거나 정지해버릴 수 있다. 반대로 빠르게 랠리를 이어가면 흥겨운 리듬에 맞춰 즐겁게 땀을 흘릴 수 있다. 또 음악은 팝과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있다.
핑퐁FM이 일반 가정용 게임의 미래가 될 수는 없겠지만 행사장이나 게임 코너 같은 곳에 설치해두면 멋진 즐길 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