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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운전車, 소비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 매일경제 로고

    • 2016-10-25

    • 조회 : 184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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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lley_blue_book_161019_1

     

    포드 같은 기업은 2021년까지 핸들이나 페달이 없는 자동운전 차량을 출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다른 업체도 예외는 아니다. 그만큼 자동운전 차량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가까운 미래에는 실제 자동운전 차량을 거리에서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자동운전 차량에 대해 소비자는 어떤 인상을 갖고 있을까. 미국 중고차 가격 정보 사이트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대규모 조사를 실시해 어떤 세대나 계층이 자동운전 차량을 원하는지 소개해 눈길을 끈다.

     

    켈리블루북은 12∼64세 연령층 2,264명을 대상으로 자동운전 차량에 대한 생각을 조사했다. 자동운전 차량이라고 하면 5단계로 나뉜다. 테슬라모터스가 선보인 오토파일럿 모드를 이용한 운전 보조 기능은 이 가운데 레벨3에 해당한다. 물론 그 이상은 많은 기업이 자동운전 차량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운전자 없이 아무 것도 조작하지 않아도 운전할 수 있는 레벨4, 심지어 차량 내에 운전자가 없어도 목적지까지 운전 가능한 레벨5가 그것.

     

    조사 결과를 보면 자동운전 차량이 필요한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51%가 만일 다른 사람 탓에 안전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응답자 중 63%는 자동운전 차량이 일반화되면 사고가 감소해 안전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60%는 자동차가 서로 정보를 교환해 교통안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보면 상당수 미국인이 자동운전 차량에 관대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응답자 중 80%는 (사람이) 스스로 운전하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운전에 대한 권리를 아예 넘기기는 싫다는 것이다. 또 자동운전 차량이 가장 유용한 상황으로는 술을 마셨을 때나 노인이 여행할 때 등을 들었다.

     

    응답자가 살아 있는 동안 자동운전 차량이 대중화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나이가 어릴수록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51∼64세 베이비부머 세대 중 76%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반면 12∼15세는 3명 중 1명만 대중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이다.

     

    다만 자동운전 차량이 뭐냐는 질문에 정확하고 알고 있는 사람은 적었다. 10명 중 6명은 자동운전 차량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kelley_blue_book_161019_2

     

    레벨별 자동운전 차량 운전 기능에 대한 신뢰도를 보면 주행 속도를 유지하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을 갖춘 레벨1이나 차선 유지 기능과 차선 교체 기능 등을 곁들인 레벨2 쪽이 더 고급 자동 운전 기능보다 안전하다고 신뢰한다. 물론 평소에는 레벨 1, 2 같은 자동운전 기능을 요구하는 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여행 같은 용도에는 레벨3 이상 고급 자동운전 기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상대적으로 고속도로 주행이나 여행, 출장, 통근이나 통학 등에서 레벨5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다. 핸들이나 액셀, 브레이크 같은 게 없는 레벨5 자동운전 차량에 대한 신뢰도가 아직은 높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5월 시점으로 보면 기대치는 차량 내에 운전자가 탑승한다는 걸 전제로 자동 운전을 할 수 있는 레벨4가 가장 높았다고 한다. 켈리블루북 측은 자신이 직접 운전도 할 수 있는 레벨4 자동운전 차량은 레벨3이나 레벨5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레벨2 자동운전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도 마찬가지. 레벨4 자동운전 차량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자동운전 차량 수준별 보급 상태는 대부분 레벨1과 레벨2로 12%대다. 레벨3만 되어도 통계치는 0%로 분류될 만큼 아직까지는 보급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레벨2 이상 자동운전 기능을 갖춘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은 고급 자동운전 기능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스스로 운전하는 기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kelley_blue_book_161019_3

     

    또 2020년까지 레벨5 자동운전 차량이 등장한다는 가정에선 응답자 중 59%가 자동운전 차량 구입이나 대여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12∼15세 사이 이른바 Z세대는 어떤 세대보다 자동운전 차량에 대한 지식이 풍부할 뿐 아니라 70% 이상은 레벨5 자동운전 차량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는 Z세대 등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자동운전 차량이 판매 전략상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 뿐 아니라 고급 차량을 소유한 사람일수록 자동운전 차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레벨5 자동운전 차량에 대한 인식률을 보면 고급차를 보유하지 않은 층은 39%인 데 비해 고급차 소유자는 60% 이상이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또 고급차 운전자는 자동운전 차량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급차 보유자는 레벨4나 레벨5 자동운전 차량에 대해 거의 같은 기대치를 갖고 있다.

     

    한편 우버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는 대부분 사람이 운전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다만 우버와 리프트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를 실제로 이용해본 사람에 한정해 보면 절반 이상(51%)이 자동운전 차량을 이용한 차량 공유 서비스에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2016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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